‘웹 사이트’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많이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코딩뉴스를 읽기 위해 이용하고 있는 이 플랫폼도 ‘웹 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웹 앱’은 조금 생소할 수도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많이 들어봤어도 ‘웹 앱은 무엇이지?’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웹 앱’은 웹과 앱을 결합한 형태로서 모바일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웹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이 모두를 경험해본 적 있다. 모바일상에서 포털사이트를 사용 중에 'PC 버전' 이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의미는 '웹 사이트'로 보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여러분은 '웹 앱'을 사용하고 있었음을 짐작을 했을 것이다.
그냥 웹 상에서는 웹 사이트, 모바일에서는 네이티브 앱을 만들어서 운영하면 될 것을 굳이 이 둘을 합친 '웹 앱'을 생성했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웹 앱의 등장 배경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웹 사이트에 비해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이를 위해 사용자들이 소프트웨어를 새로 설치해야 한다는 점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도 모바일에서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웹 앱'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제 왜 '웹 앱'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지 이해했을 것이다. 두 분야의 차이점을 말하기에 앞서, 두 분야 모두 웹 기반이라는 점에서 웹 브라우저에서 동작하고 주소를 입력해서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 공통된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발에서의 차이
두 분야 모두 웹 기반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HTML, CSS, 자바스크립트로 코드를 작성해서 제작할 수 있다.
웹 앱 제작을 위해서는 반응형 웹 기술을 알아야 한다. 반응형이라고 하면 레이아웃의 크기가 변함에 따라 디스플레이가 변화된다는 의미이다.
이는 미디어 쿼리, flexbox와 같은 기술들을 사용하거나 반응형 디자인을 제공하는 부트스트랩과 같은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개발에서 웹 사이트와 웹 앱의 가장 큰 차이는 다양한 레이아웃에 대한 고려의 필요성 유무이다.
이제 여러분은 웹 사이트, 웹 앱 그리고 모바일 앱 사이에 존재하는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서 이해했으니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이 중 어느 곳에 속하는지도 잘 알게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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