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은지가 오는 13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자동차 주최로 열리는 '현대 N 페스티벌' 3라운드에서 함께 서포트 레이스로 펼쳐지는 TCR Asia의 레이싱모델로 나선다.
영어강사 겸 모델인 은지(인스타그램 @eunj_ya/)는 지난해인 2024년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에서 1라운드에서 2위, 2라운드에서 1위, 3라운드에서 5위, 4라운드에서 3위로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고, 5라운드인 결승 라운드에서 2등인 준우승을 수상했다. 지난 4월호 맥심에는 첫 단독 화보를 장식했다.
최근에는 9월 피트니스 매거진 MAXQ(맥스큐) 9월호 표지모델을 차지했다.
한편, TCR(Touring Car Race)은 2015년 이탈리아 모터스포츠 기획자 마르첼로 로티(Marcello Lotti)가 기존 레이스의 높은 비용과 복잡한 규정을 개선하기 위해 출범했다. 출범 이후 TCR 대회는 빠르게 성장하며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TCR Europe(유럽), TCR Asia(아시아), TCR China(중국), TCR Australia(호주), TCR South America(남미) 등 각 지역 시리즈가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 라운드는 FIA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최상위 리그인 TCR World Tour(월드투어)로 연결된다. 현대자동차는 TCR 시리즈에서 수많은 우승과 포디움을 기록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에서 그 경쟁력을 입증해오고 있다.
이번 TCR Asia 인제 라운드에는 총 7개 팀에서 10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한다.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에콰도르, 필리핀,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국제대회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 한국인 선수로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ZIC United 소속으로 총 3명의 드라이버가 나선다. 2025 TCR Asia 시즌의 판도를 가를 승부처인 만큼 참가 팀과 드라이버들에게 매우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델 은지는 "경기 당일 비소식이 있는데, 선수와 관람객 모두 안전한 경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무엇보다 팬들과 또 서킷에서 보게되어 반갑다"라고 TCR Asia 레이싱모델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CWN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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