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는 1995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서 개발한 웹 브라우저로, 인터넷상에서 정보를 탐색하도록 해주는 검색용 프로그램이다. 1995년 8월 발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인 윈도(Windows)에 기본적으로 보급되었다. 이를 기점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사용자는 급증했다.
1999년 이후부터는 가장 보편적인 브라우저로 이름을 떨쳤다. 또, 가장 잘 알려진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전 5와 6의 사용률은 전 세계의 95%를 기록했다. 이후, 2015년까지 거듭된 발전과 함께 버전 11까지 출시되어 많은 사용자를 보유했다.
그러나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다른 웹 브라우저와의 낮은 호환성과 액티브 엑스(Active X)의 무리한 사용 등 문제점들로 인해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했다.
2015년 1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대안으로 신형 브라우저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이하 엣지)를 내놓았다. 엣지는 HTML5의 강화를 통해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문제점 중 하나였던 '액티브 엑스(Active X)'와 같은 비표준 웹 기술을 제거하고, 자사의 기존 서비스와 연계를 고려하여 만든 브라우저다.
그러나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엣지 브라우저의 종료를 선언했다. 영영 사라진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때 엣지와의 호환성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인터넷 익스플로러 또는 엣지 브라우저 대신 어떤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할까?

1. Google Chrome (구글 크롬)
구글 크롬은 이미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대중적인 웹 브라우저에 해당한다. 크롬의 가장 큰 장점은 인터넷 익스플로러보다 웹페이지가 열리는 속도가 빠르고, 동기화 기능이 있어 동일한 사용자가 사용하는 기기들에서 동일한 설정, 북마크 등을 공유할 수 있다.

2. Naver Whale (네이버 웨일)
네이버 웨일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네이버에서 만든 웹 브라우저다. 네이버 웨일만의 특징은 화면 옆의 공간으로 웹 서핑을 편리하게 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버튼으로 정렬해두었다는 것이다.

3. Firefox (파이어폭스)
파이어폭스는 국내의 사용자가 많지 않은 웹 브라우저에 해당한다. 파이어폭스 역시 여러 기술적 진보를 보이고 있으며, 빠르고 안정적이다. 그런데도 국내의 사용자가 많지 않은 이유는 다수의 국내 웹 사이트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Active X (액티브 엑스)를 기반으로 운영되었기 때문이다. Active X (액티브 엑스)의 지원이 필요한 웹 사이트들이 많이 감소한 요즘은 파이 폭스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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