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4분 현재 2.59% 오른 3만5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DL케미칼 자회사인 카리플렉스의 싱가포르 신공장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준공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공사는 약 3억달러 규모로 DL이앤씨가 싱가포르에서 처음 수행한 EPC(설계·구매·시공) 프로젝트다.
이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이소프렌 라텍스 공장으로 DL케미칼 자회사인 카리플렉스가 발주처다. 카리플렉스는 음이온 중합 기술로 이소프렌 라텍스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기업으로 글로벌 이소프렌 라텍스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지의 엄격한 규정과 인허가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약속한 공사 기간 내에 준공 승인을 받았다"며 "특히 2022년 3월 공장부지 인수 후 진입로 공사, 파일 공사 착수, 기자재 설치 등 주요 공정 단계를 단 하루의 지연도 없이 수행했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DL(구 대림산업주식회사)가 하는 사업 중 건설사업부문을 2021년 1월 4일 분할등기일 기준으로 인적분할됐으며 2021년 1월 25일자로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됐다.
이 회사가 하는 사업은 주요 공사형태 및 용역 제공방식에 따라 사업을 토목, 주택, 플랜트, 발전·환경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이 회사에 포함된 연결대상종속기업은 DL건설, 오산랜드마크프로젝트, 인천도화1임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7개의 해외 현지법인이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