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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두바이지사, 'K-농식품' 중동 전파 이끄는 주역

조승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0 10: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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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최초 K-프레시존 설치…한우·라면·스낵김도 수출 타진
▲ 바이 국제식품박람회 한국관에서 현지 바이어들이 한국 농식품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aT

[CWN 조승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후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 우리 농식품 수출 기회가 넓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두바이 지사는 현장에서 K-농식품 수출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aT 두바이지사는 최근 국내 지역본부와 지자체 등과 협업해 전남의 배(19만달러), 충남의 딸기(22만달러) 등을 UAE 대형 매장에 신규로 수출했다.

중동은 신선과일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두바이지사는 우리나라 신선과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중동 최초로 UAE 최대 수입농산물 도매시장에 K-프레시존을 설치했다.

전남의 배와 충남의 딸기는 최근 UAE 내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UAE 최대 수입농산물 도매시장에는 우리 신선과실 수출의 거점 역할을 할 K-프레시존을 설치했다.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K-베리와 연계 딸기 수출상담회와 바이오 온라인 상담회도 진행했는데, 총 상담액이 전년보다 453% 늘어난 58만달러를 기록했다.

한우의 수출 진출방안을 조사 중이다. 우리 한우는 할랄 인증 문제로 수출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두바이지사는 현지 조사를 통해 올해 신규 수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우디에서는 바이어를 새로 발굴하고 판촉을 지원해 음료 1만8400달러, 인삼·차·커피 등 4만5900달러의 성과를 냈다. 튀르키예에는 스낵김(6700달러)과 홍삼콜라겐(9800달러), 오만과 이집트에는 음료(1만8400달러)와 말린삼(1만800달러)을 새로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수출 품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라면의 경우, 브랜드사 별 바이어를 밀착 관리 중이다.

현지 바이어 정기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원하고 있는데, 주로 삼양과 농심 담당 수입업체들을 대상으로 한다. 팔도, 오뚜기 등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와 시식 부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MZ세대를 겨냥한 집중적인 마케팅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중동 MZ세대가 선호하는 냉동 김밥은 유통매장에 입점했고, 현지 유력 매체를 통해 홍보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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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범 기자 / 산업2부 생활/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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