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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저자 "인공지능, 종교 만들어 인간 지배할 수도 있어"

고다솔 / 기사승인 : 2023-05-12 10: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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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uval Noah Harari 트위터
출처: Yuval Noah Harari 트위터

‘사피엔스(Sapiens)’의 저자이자 유명한 역사학자인 유발 노아 하라리(Yuval Noah Harari) 교수가 인공지능(AI)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데일리 메일, 더 타임스 등 복수 외신은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이 새로운 종교를 형성해 인간을 지배할 수도 있다”라는 하라리 교수의 발언에 주목했다.

하라리 교수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언어를 습득하면서 새로운 경계를 넘어섰으며, 이제는 인간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래에는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이 종교를 형성해, 이를 숭배하는 집단이 역사상 최초로 등장할지도 모른다”라며, “물론, 인류 역사상 존재한 모든 종교는 미지의 인간 지성이 성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러한 사실은 순식간에 드러나면서 널리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천 년 동안 예언자와 시인, 정치인 모두 인간을 통제하고 사회를 개편하기 위한 언어와 스토리텔링을 이용했다. 이제 AI가 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하라리 교수는 프론티어스 포럼(Frontiers Forum) 연설 무대에서 1999년 개봉된 공상과학 영화인 매트릭스를 언급하며, “인간을 매트릭스와 같은 환상 세계에 가둘 도구가 등장했다”라며, AI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AI의 규제 강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하라리 교수는 “인간이 AI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 전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정부는 AI의 안전성이 확보되기 전, AI 툴의 공공 영역 진출을 금지해야 한다”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하라리 교수가 AI의 위험성을 강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3월 말, “GPT-4보다 강력한 성능을 갖춘 AI 시스템 개발 및 훈련 6개월 중단”을 촉구하는 서한에 서명했다. 해당 서한은 비영리단체 미래생명연구소(Future of Life Institute)와 딥마인드(DeepMind) 소속 AI 연구원 단체, 일론 머스크, 스티브 워즈니악 등 AI 분야 업계 주요 기업 및 연구 기관 관계자 및 테크 업계 거물급 인사 수천 명이 서명에 동참하여 화제가 되었다.

또,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하라리 교수는 “지난 몇 년간 예상치 못한 방향에서 인간 문명의 생존을 위협하는 새로운 AI 툴이 등장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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