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르면 10월 중으로 비트코인(Bitcoin, BTC)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제기돼,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시세가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전략가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과거, 연말이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르면 10월 중으로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예측했다.
한편, 9월 27일 오후 9시 12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0.19% 상승한 4만 3,512.86달러이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26점으로 '공포'에 해당한다. 공포·탐욕 지수는 암호화폐 투자자의 투기 심리를 0~100까지 수치화한 데이터로,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을 나타낸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