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관련된 수많은 직업이 탄생하고 있는 요즘, 많은 학생이 IT 관련 직종에 관심을 보인다. 현재, IT 업계에서 웹 마스터, 웹 디자이너, 정보검색사, 정보 보안 전문가, 사물인터넷 개발자, 웹 접근성 컨설턴트, 웹 AE(웹 광고 기획자), 웹 콘텐츠 기획자, 디지털 큐레이터 등 수 많은 직업이 있다. 따라서 이번에는 IT 업계의 직업과 업무를 간단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웹 마스터는 웹 서버를 구축하고 관리하면서 홈페이지 운영 전반에 걸친 실무를 총괄한다. 인터넷 사이트상에서의 게시판 등을 관리하고, 인터넷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기능을 향상하며 인터넷 사이트를 정기적으로 점검 유지한다.
웹 디자이너는 웹사이트를 구축 목적에 맞게 시각적으로 디자인하고 사용자 접근이 용이하도록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역할을 한다.
정보 검색사 인터넷 최신 기술에 대한 이해와 정보수집 및 정보 활용능력을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를 자료를 수집한다. 정보검색사는 인터넷 환경 구축, 인터넷 자원 탐색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이러한 능력을 이용해 자료를 수집한다.
정보 보안 전문가는 해커의 침입과 각종 바이러스 발생에 대비해 전산망을 전문적으로 보안 및 유지한다. 서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일어날 수 있는 보안상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한다.
사물인터넷은 단어의 뜻 그대로 ‘사물들로 구성된 인터넷’을 말한다. 기존의 인터넷이 컴퓨터나 무선 인터넷이 가능했던 휴대전화들이 서로 연결되어 구성되었던 것과는 달리, 사물인터넷은 책상, 자동차, 가방, 나무, 애완견 등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이 연결되어 구성된 인터넷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사물인터넷을 개발하는 역할을 하는 사물인터넷 개발자가 있다. 사물인터넷 개발자는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사물끼리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인 사물인터넷이나 그러한 사물인터넷의 적합한 환경을 개발한다.
웹 접근성 컨설턴트는 콘텐츠의 분석·설계·개발·테스트·실행의 전 과정에서 웹 접근성에 특화하여 작업자를 교육하거나 개발물을 진단·보완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웹 AE(웹 광고기획자)는 웹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웹 광고 기획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인터넷이나 광고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뿐 아니라 사회, 문화, 경영에 걸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광고주가 의뢰한 제품의 분석, 시장조사, 광고 계획 수립, 제작 등을 담당한다.
웹콘텐츠기획자는 웹 사이트에 적절한 콘텐츠를 선별하여 웹의 특성에 맞게 구성하며, 지속해서 필요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자료조사를 통해 웹 아이템이 선정되면 예측되는 사용자를 정의하고 이에 따른 콘텐츠를 기획·확장하고 관리한다.
디지털 큐레이터는 온라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정보 중에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가치 있는 정보만을 모아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필요한 것을 정리해야 하는 만큼 인터넷 사용에 능숙하고 다양한 SNS의 이용 경험이 있으면 좋다. 사용자가 원할 것 같고 찾을 것 같은 정보와 콘텐츠를 더욱더 빠르게 파악해야 하므로 정보를 잘 찾는 능력과 보기 좋게 구성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위에 언급된 직업 외에도 인터넷과 관련된 직업들은 세기 힘들 정도로 많이 만들어질 수 있다. 지금 당장 커리어넷을 통해 확인할 수 없더라도 전기차, 태양광, 홀로그램, 센서 등 수 많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IT 관련 직업들이 탄생하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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