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모픽 반도체는 인간의 뇌 구조를 모방해 만든 반도체 칩을 뜻합니다.
'뉴로모픽 반도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의 발전으로 방대한 데이터의 연산과 처리를 빠른 속도로 실행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개발됐습니다. 즉,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개발된 반도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칩의 기능은 사람의 사고 과정을 토대로 개발되었습니다.
기존의 폰노이만 방식이 적용된 보통의 슈퍼컴퓨터는 연산과 저장 등의 처리장치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정보가 CPU-메모리-하드웨어를 거쳐야 하므로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고, 이에 속도의 저하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뉴로모픽 칩은 연산과 저장이 하나의 반도체에서 처리됩니다. 이에 속도도 빨라지고, 적은 전력으로도 복잡한 연산이 가능해집니다.
반면에 뉴로모픽 반도체의 단점은 인공지능망을 쓰는 딥러닝과 비교하였을 때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뉴로모픽 반도체의 기대효과는 크게 2가지가 존재합니다. 첫 번째로 뉴로모픽 반도체를 활용하면 하드웨어의 크기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컴퓨터 성능의 발전도 기대됩니다.
두 번째로 자율주행자, 드론, 음성 인식, 얼굴 인식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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