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는 최근 SW중심대학사업단이 수시합격생을 위해 '예비 세종인을 위한 SW교육 특강'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대는 지난 2015년부터 수시합격생을 대상으로 SW코딩교육을 통해 학점을 부여하는 예비대학을 운영하며, 지난해는 무료 0학점 SW교육 특강을 추가해 SW코딩과 응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는 총 9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SW관련학과 합격생뿐만 아니라 SW비전공 학생도 다수 참가했다.
특강은 4명의 교수진이 가상현실과 소프트웨어(이미영 교수), 물리 현상과 SW코딩(송오영 교수),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병희 교수), 무인이동체와 소프트웨어 기술(송진우 교수)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또한 교내 교수진이 개발한 인공지능기반 스타크래프트와 참가생 간의 즉석 대결을 통해 SW기술수준을 선보였다.
행사를 기획한 송오영·임유승 교수는 “SW코딩은 모든 학문분야에서 요구되는 능력으로, 비SW전공 학생들이 쉽게 접하고 응용할 수 있는 교육플랫폼 개발이 많은 대학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세종대 비SW전공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이 경시대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는 등 학문에 구애받지 않는 SW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SW기술 응용분야가 이공계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다음 행사부터는 경제,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례중심의 SW특강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수시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대학 또한 올해는 1·2차로 나눠져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SW코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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