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신한카드, 19만 개인정보 유출…원인은 12명 직원 일탈

  • 눈청주-1.0℃
  • 맑음고흥6.3℃
  • 흐림서청주-1.6℃
  • 흐림홍천-3.3℃
  • 맑음대구4.9℃
  • 구름조금속초4.0℃
  • 흐림춘천-4.3℃
  • 흐림전주4.2℃
  • 흐림서울-0.2℃
  • 흐림부여1.2℃
  • 맑음순창군4.1℃
  • 흐림철원-6.9℃
  • 맑음울산5.2℃
  • 흐림충주-1.1℃
  • 맑음광양시5.9℃
  • 흐림금산3.2℃
  • 흐림양평-2.5℃
  • 구름조금영천4.3℃
  • 구름많음문경1.7℃
  • 구름많음태백-1.6℃
  • 눈울릉도2.0℃
  • 구름많음인천0.9℃
  • 맑음진주5.9℃
  • 맑음창원5.0℃
  • 흐림인제-2.5℃
  • 구름많음울진5.9℃
  • 흐림정선군-1.4℃
  • 구름많음영덕2.6℃
  • 맑음완도8.4℃
  • 구름조금임실4.4℃
  • 맑음목포6.0℃
  • 흐림보령0.7℃
  • 맑음양산시6.8℃
  • 흐림흑산도5.7℃
  • 구름조금함양군6.3℃
  • 구름많음청송군1.9℃
  • 맑음남원3.5℃
  • 구름많음거창5.7℃
  • 흐림추풍령1.5℃
  • 눈북춘천-5.2℃
  • 흐림영월-1.4℃
  • 구름조금북강릉4.5℃
  • 흐림제주6.2℃
  • 구름조금광주5.4℃
  • 맑음포항6.0℃
  • 구름많음정읍4.5℃
  • 구름많음장수2.0℃
  • 흐림홍성0.6℃
  • 흐림제천-4.4℃
  • 맑음경주시4.2℃
  • 흐림강화-0.3℃
  • 맑음강진군7.2℃
  • 구름많음구미3.4℃
  • 흐림수원-0.2℃
  • 눈대전1.5℃
  • 흐림동두천-0.3℃
  • 구름조금산청5.9℃
  • 구름조금고산7.5℃
  • 구름조금강릉5.7℃
  • 맑음합천6.9℃
  • 흐림이천-2.4℃
  • 구름많음서귀포8.2℃
  • 흐림천안-0.8℃
  • 맑음북부산6.3℃
  • 맑음북창원5.2℃
  • 흐림보은0.0℃
  • 맑음여수4.8℃
  • 맑음진도군6.1℃
  • 구름조금동해4.7℃
  • 맑음남해4.6℃
  • 흐림서산0.9℃
  • 흐림세종-1.5℃
  • 맑음보성군6.8℃
  • 구름많음봉화-0.5℃
  • 흐림부안4.6℃
  • 구름많음안동1.9℃
  • 흐림원주-4.0℃
  • 구름조금의성3.7℃
  • 맑음순천5.3℃
  • 구름많음영광군
  • 맑음해남6.6℃
  • 맑음김해시5.4℃
  • 맑음통영7.4℃
  • 구름많음성산5.8℃
  • 구름많음상주3.0℃
  • 구름많음고창군4.8℃
  • 구름조금백령도3.5℃
  • 구름많음영주0.8℃
  • 흐림파주-2.3℃
  • 맑음장흥7.3℃
  • 맑음의령군5.1℃
  • 흐림군산2.6℃
  • 맑음거제4.9℃
  • 맑음밀양6.6℃
  • 구름많음고창6.2℃
  • 구름많음대관령-3.6℃
  • 맑음부산6.3℃
  • 2025.12.27 (토)

신한카드, 19만 개인정보 유출…원인은 12명 직원 일탈

신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7 12:51:51
  • -
  • +
  • 인쇄
3년 동안 전화번호·생년월일·성명 유출
신한카드 “외부 침투로 비롯된 것 아냐”
조사 착수한 금융당국 “법 위반 시 처벌”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해 19만 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뉴시스

19만 명의 가맹점 대표자의 정보가 신한카드 내부 직원들의 일탈 행위로 인해 유출됐다. 이에 개인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대규모 조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해 19만 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 1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 2088건이다. 신한카드는 신규 카드 모집에 이용하기 위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기간은 회사 자체 점검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부터 지난 5월까지인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회사 측은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카드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 등이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대표자를 제외한 일반 고객정보 유출은 없다고 주장한다.

이번 사고는 신규 유치를 위해 벌어진 일로, 내부 직원의 일탈이 원인이다. 회사 측은 정보 유출이 해킹과 같은 외부 침투로 발생한 것이 아닌 12명의 내부 직원이 모집인에게 정보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다”라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현재 유출된 정보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보상에 나설 방침이다.

한현, 유출 소식이 알려지자 금융당국과 개인정보위는 유출 사고 관련해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사고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현장검사에 나섰다. 금융위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신용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한다고 했다. 만일 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위반 사항이 발견된 경우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를 취한다는 것이 금융위의 설명이다.

금융위는 “카드업뿐 아니라 전 금융업권의 내부 정보보호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내부통제 미비점이 발견된 경우 엄중한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같은날 신고받음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조사로 개인정보 유출의 경위와 규모 및 정보 항목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사과정에서 피해 규모가 확대될 경우 금융당국과의 협력을 시사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