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법·농안법 개정 시 우려 사항에 대해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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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외식업계·소상공인 정책 간담회'에서 부처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업계의 애로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벤처부 |
[CWN 최한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지난 16일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및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서울에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식업계와 소상공인에 대한 각 부처의 지원 정책 설명과 함께 외식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최근 입법 관련 현안인 '양곡관리법(양곡법)' 및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와 업계의 우려 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한 최근 식자재 물가 상승, 인건비 부담 등 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고물가와 고금리 지속으로 많은 소상공인분들이 경영부담을 호소하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농안법 개정이 물가 불안으로 이어지면 추가적인 경영부담으로 작용하므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과 관련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 중으로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WN 최한결 기자
hanbest0615@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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