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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개월 원내대표’ 보선…진성준·백혜련·박정·한병도 4파전

신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6 20: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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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경험을 통해 당·정·청 간 소통 강화”
박정 “안정화 최우선…잔여 임기만 수행”
진성준 “윤리의식 쇄신 필요…대안책 제시”
백혜련 “논란 일으킨 의원 무관용 원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참가하는 왼쪽부터 진성준, 백혜련, 박정, 한병도 의원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한병도·진성준·박정·백혜련 의원(기호순)의 4파전으로 구축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각종 논란을 받은 김병기 의원의 사퇴로 원내대표 자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치러진다. 후보자 간의 합동 토론회는 오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5일 마감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가운데 한병도·진성준·박정·백혜련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선거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20%와 국회의원 투표 80%를 합산한다. 투표 날짜는 10, 11일 이틀간 진행된다.

당헌 당규에 따라 임기가 4개월로 비교적 짧지만 차기 원내대표에 시선이 쏠린다. 차기 원내대표는 먼저 김병기 의원의 논란을 직면하게 된다. 해당 사건을 단지 개인 일탈로 볼지 혹은 민주당 내부의 문제에 문제로 볼지 해당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더불어 몇몇 의원이 연임에 대한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차기 지도부를 넘겨주는 교두보 역할로서 중요하다.

정치권에서는 당헌·당규에 따라 임기가 4개월로 비교적 짧지만, 차기 원내대표를 둘러싼 정치적 관심은 집중되고 있다. 차기 원내대표는 취임 직후 김병기 의원 관련 논란을 마주하게 된다. 해당 사안을 단순한 개인 일탈로 볼 것인지, 아니면 민주당 내부 구조의 문제로 인식할 것인지에 대한 판다과 대응이 불가피하다.

또한 일부 의원들이 연심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원내대표는 차기 지도부로 넘어가기 전 당을 정비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게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은 적지 않다.

4명의 후보자는 국회의원 이력 3선으로 계파색이 옅고 모두 친이재명계 인사로 분류된다. 일각에서는 향후 친정청래 대 반정청래 구도 진행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한 한병도 의원은 당··청 간 소통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제 장점 중 하나는 당··청 현장에서 일해 온 경험”이라며 “원내지도부 내에 당··청이 24시간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하고, 상임위별 당·정 회의를 실질화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노동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낸 박정 의원은 잔여 임기만 수행하겠다며 당 안정화에 방점을 찍었다. 박 의원은 “제 역할은 당의 혼란을 정리하고 조속한 내란 종식과 지방선거 승리, 민생경제 회복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그 소임을 다한 뒤 사심 없이 집권 여당 2기 지도부에 마운드를 넘기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의원은 최근 제기된 당내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의 윤리 도덕성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3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진 의원은 △국회 윤리특위 즉각 구성 △당내 윤리 교육 정례화 △내부 감시 체계 정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백혜련 의원은 당내 논란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앞세워 출마를 선언했다. 백 의원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 당내 비위에 대해 예외 없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비위가 발생할 경우 주요 당직을 맡고 있다면 즉각 배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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