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2025년 10월 국내외 자동차 시장, 혼조세 속 친환경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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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국내외 자동차 시장, 혼조세 속 친환경차 '주목'

임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12: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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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전반적으로 판매 감소세를 보였으나, 친환경차 부문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주요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각 완성차 제조사들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주력 모델과 수출을 통해 실적 방어에 나서는 한편, 다가오는 2025년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주요 완성차 5사 판매 실적 분석: 내수 부진 속 수출로 활로 모색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 10월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17.3%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 역시 3.6% 줄어들며 전반적인 시장의 위축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0.39% 소폭 증가한 662만 8,238대를 기록, 희망적인 신호를 남겼습니다. 

현대자동차: 지난달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총 35만 1,75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6.9% 감소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내수 시장에서는 5만 3,822대(-17.1%), 해외 시장에서는 29만 7,931대(-4.8%)를 판매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반떼(6,014대), 그랜저(5,074대), 싼타페(4,861대), 쏘나타(4,603대)가 판매를 견인했습니다. 

기아: 기아는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26만 3,904대(국내 4만 1대, 해외 22만 3,01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했습니다. 특히 국내 판매는 13.1%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는 2.1% 증가하며 해외 시장의 중요성을 입증했습니다. 글로벌 최다 판매 모델은 스포티지(4만 7,341대)였으며, 국내에서는 쏘렌토(6,788대)가, 해외에서는 스포티지(4만 3,286대)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GM 한국사업장: GM 한국사업장은 10월 한 달간 총 3만 9,630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습니다. 이 중 3만 8,436대가 해외 판매로, 수출이 전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해외 시장에서 2만 4,271대, 국내에서 959대가 판매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해외에서 1만 4,165대 선적되며 수출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지난 10월 테슬라 모델 Y가 8,361대 판매로 국내외 모든 차량을 통틀어 최다 판매를 기록했으며, 국내 차종 중에는 기아 쏘렌토가 6,788대로 판매 1위를 차지했습니다. 

KG 모빌리티(KGM): KGM은 10월 내수 3,537대, 수출 5,980대를 포함해 총 9,517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9%의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출은 26.1% 크게 증가하며 전체 판매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무쏘 EV(783대), 토레스 하이브리드(603대), 코란도(1,013대) 등이 주력 모델로 활약했으며, KGM은 독일과 튀르키예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10월 내수 3,810대, 수출 3,391대를 포함해 총 7,201대를 판매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체 판매의 66.2%를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베스트셀링 중형 SUV인 그랑 콜레오스가 2,934대 판매되었고, 이 중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 87.9%인 2,578대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는 출시 이후 누적 5만 1,550대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친환경차 시장, 거침없는 성장세...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 예고

2025년 3분기 기준, 국내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포함) 누적 판매량이 40만 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전기차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10만 3천 대 이상 판매되었고, 하이브리드차는 30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전체 자동차 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2025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정책에는 중요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주행 거리가 440km 미만인 차량의 보조금 감소 폭이 확대되며, 배터리 충전 정보 제공 및 주차 중 이상 감지 알림 기능 등 새로운 기준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는 전기차 제조사들이 고성능과 안전 기능을 더욱 강화하도록 유도하며,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꼼꼼한 정보 확인이 필요하게 될 전망입니다. 보조금 정책 변화로 인해 특정 전기차 모델의 판매량에 '대란' 수준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다가오는 보조금 정책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신차 출시와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CWN 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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