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LG전자, 29년만에 스마트폰 사업 결국 접나..."고용은 유지할 것"

  • 맑음거제8.5℃
  • 맑음백령도9.5℃
  • 맑음포항12.0℃
  • 맑음남원5.4℃
  • 맑음동해9.6℃
  • 맑음부여5.9℃
  • 맑음보은5.4℃
  • 맑음북창원10.1℃
  • 맑음서청주5.9℃
  • 맑음구미6.1℃
  • 맑음진주5.6℃
  • 맑음서산4.3℃
  • 맑음강화6.0℃
  • 맑음고창6.5℃
  • 맑음홍성5.8℃
  • 맑음경주시7.4℃
  • 맑음목포9.7℃
  • 맑음부산13.4℃
  • 맑음광주9.4℃
  • 맑음원주5.3℃
  • 맑음상주6.8℃
  • 맑음수원6.2℃
  • 맑음청주10.1℃
  • 맑음밀양6.4℃
  • 맑음김해시11.1℃
  • 맑음영주3.4℃
  • 맑음충주4.5℃
  • 맑음보령7.3℃
  • 맑음서귀포14.4℃
  • 맑음철원2.0℃
  • 맑음완도11.0℃
  • 맑음추풍령4.5℃
  • 맑음고산14.0℃
  • 맑음남해9.6℃
  • 맑음보성군9.9℃
  • 맑음임실4.5℃
  • 맑음순천8.8℃
  • 맑음금산6.0℃
  • 맑음서울8.9℃
  • 맑음정선군1.9℃
  • 맑음산청6.4℃
  • 맑음천안5.5℃
  • 맑음이천6.8℃
  • 맑음정읍6.3℃
  • 맑음고창군5.8℃
  • 맑음대구9.1℃
  • 맑음함양군7.6℃
  • 맑음전주8.9℃
  • 구름조금울릉도11.1℃
  • 맑음창원11.3℃
  • 맑음봉화0.8℃
  • 맑음대전8.2℃
  • 맑음제주12.4℃
  • 맑음강릉8.3℃
  • 맑음인제2.8℃
  • 맑음군산8.1℃
  • 맑음홍천4.1℃
  • 맑음해남8.9℃
  • 맑음부안7.7℃
  • 맑음양평5.7℃
  • 맑음울진8.7℃
  • 맑음춘천4.0℃
  • 맑음인천9.8℃
  • 맑음제천1.5℃
  • 맑음거창4.3℃
  • 맑음의령군4.2℃
  • 맑음의성3.4℃
  • 맑음강진군10.0℃
  • 맑음영광군7.3℃
  • 맑음울산10.7℃
  • 맑음양산시8.0℃
  • 맑음세종7.8℃
  • 맑음장수2.0℃
  • 맑음여수12.0℃
  • 맑음태백4.6℃
  • 맑음흑산도11.8℃
  • 맑음북춘천2.4℃
  • 맑음속초7.0℃
  • 맑음동두천5.8℃
  • 맑음청송군2.9℃
  • 맑음북부산7.2℃
  • 맑음장흥7.9℃
  • 맑음파주3.6℃
  • 맑음영덕10.9℃
  • 맑음진도군11.3℃
  • 맑음고흥9.3℃
  • 맑음문경6.3℃
  • 맑음순창군5.7℃
  • 맑음광양시10.5℃
  • 맑음안동6.3℃
  • 맑음통영10.6℃
  • 맑음영천6.2℃
  • 맑음영월3.8℃
  • 맑음성산11.2℃
  • 맑음대관령2.9℃
  • 맑음북강릉7.8℃
  • 맑음합천5.9℃
  • 2025.11.14 (금)

LG전자, 29년만에 스마트폰 사업 결국 접나..."고용은 유지할 것"

이준환 / 기사승인 : 2021-01-21 17:16:37
  • -
  • +
  • 인쇄

출처: LG전자 페이스북

LG전자가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모바일 사업의 매각까지 포함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LG전자 최고경영자(CEO)인 권봉석 사장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 운영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며, "LG전자는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런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LG전자 주가는 이날 13% 가까이 상승했다.

LG전자 측은 공식적으로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다만 업계를 종합해보면, LG전자는 MC사업본부를 가전(HE)사업본부와 통합, 스마트폰 사업을 사업본부 내 한 팀으로 대폭 축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최근 MC사업본부 내 ODM 사업 담당을 신설하는 등 외주생산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수익성이 안 나는 스마트폰 사업의 원가를 최대한 절감해보기 위한 조치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LG전자의 ODM 비중은 약 70%이다. 스마트폰 사업이 축소, 재편된다면 이 비중은 더 올라갈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1년에 플래그십(고사양) 스마트폰 1~2개만 출시하고, 나머지는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을 지금보다 더 많이 늘리는 방향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이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최근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전시회 ‘CES 2021’에서 롤러블(화면이 둘둘 말리는)폰 ‘LG 롤러블’을 단 5초 공개해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제품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아 실제 양산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스마트폰 사업 매각을 위한 기술 과시용이었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