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넌코리아가 15일 웹기반 3D, 4D 차원의 무인비행체(드론) 통합관제플랫폼(GCP, Ground Control Platform) 기업인 클로버스튜디오와 공동사업 및 합작법인(JV) 설립,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사의 공동사업 추진으로 도심형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분야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넌코리아는 클로버스튜디오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분산저장시스템을 제공한다. 무인비행체의 자율주행 및 관제에는 보안이 중요한 요소이다. 코넌코리아는 클로버스튜디오가 만드는 3D 맵핑 데이터 등을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해 저장하고 싸이월드 회원들 중심으로 한 코넌드라이브를 이용해 분산저장 및 암호화된 관제서비스까지 실현할 수 있게 된다.
또 클로버스튜디오가 구축하는 3D 맵은 향후 양사의 합작회사가 디지털트윈을 통한 메타버스 및 NFT 시장으로의 진입에도 크게 공헌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가 설립할 합작회사는 지자체와 협의 후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유료 드론 사진 및 동영상 촬영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비스 초기에는 싸이월드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드론촬영 프로모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