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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생 절반 이상 "외국어 능력보다 코딩 기술 더 중요해"

오영주 / 기사승인 : 2022-03-10 18: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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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생의 절반 이상(57%)이 ‘코딩 기술이 경력에 있어 외국어 능력보다 동등하거나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분석 및 데이터 관리를 위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인 KX가 의뢰한 연구에 따르면, 16-23세 사이의 미국 학생 중 45% 이상이 현재 코딩을 할 수 있거나 최소한 하나의 코딩 언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5%는 이미 코딩 능력이 삶의 핵심 기술이라고 믿고 있다고 응답했다.

데이터 처리 및 분석 기술의 중요성을 더 광범위하게 살펴보면, 미국 학생의 42%가 데이터 분석 또는 데이터 과학 과정을 수강했거나 수강할 계획인 반면 30%는 계산 지능에 대해서도 동일하다고 말했다.

직업 전망을 높이는 측면에서 코딩 언어를 배우는 것이 외국어와 어떻게 비교되는지 물었을 때, 39%는 외국어를 말하는 것과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술을 갖는 것이 경력에 똑같이 가치 있다고 말했고, 30%는 외국어가 더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18 %는 코딩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둘 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6%에 불과했다.

그밖에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딩을 배우는 주요 동인은 더 나은 직업 기회(74%) 및 더 높은 급여(66%)라는 답변이 많았으며, 반대로 외국어를 추구하는 학생들은 여행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70%) 다른 문화에 대해 배우기 위해서(69%)라고 대답했다.

한편, 코딩의 중요성이 커지고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코딩을 할 수 없는 미국 학생의 35%는 학습을 가로막는 주요 장벽이 코딩을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코딩 교육 내에서 디지털 기술에 더 중점을 둘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코우세라 글로벌 스킬 리포터(Coursera Global Skills Report) 2021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데이터 과학 분야에서 100위 중 35위, 기술 기술 분야에서 30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미래 일자리 보고서(Future of Jobs Report)는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9,700만 개의 새로운 디지털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정한다. IDC 월드 와이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IDC Worldwide Digital Transformation) 지출 가이드에 대한 최근 업데이트에 따르면 비즈니스 관행, 제품 및 조직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전 세계 지출은 2025년에 2조 8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디지털 혁신 지출의 약 1/3이 미국에서 발생한다.

KX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캐시 슈나이더(Kathy Schneider)는 “미국 학생들이 코딩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이 미래의 성공적인 경력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고무적이다“라면서 “거의 모든 산업이 계속해서 디지털화됨에 따라 이러한 기술은 개인과 경제 모두의 성장과 발전에 기본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교육 기관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신입 사원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에 투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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