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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中 스마트폰 제조사, 연달아 삼성 폴더블폰에 도전...오포 파인드N 출시 해외 반응은?

고다솔 / 기사승인 : 2021-12-17 02: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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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이 스마트폰 시장에 등장한 지 2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디스플레이를 접는 모바일 기기는 고급 최신 제품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지금까지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기업은 삼성이다. 올해 갤럭시 Z 폴드3, 갤럭시 Z 플립3를 내놓으며 훌륭한 기술력과 멋진 디자인, 훌륭한 내구성을 모두 갖추면서 진정한 폴더블폰을 제작했다는 극찬이 쏟아졌다.

이에,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의 장악력을 빼앗으려는데 혈안이다. 삼성 제품 표절 의혹 속에서도 다수 중국 기업이 계속 폴더블폰 특허 출원, 시제품 개발 노력과 함께 폴더블폰 제작에 열을 올리는 추세이다.

중국의 삼성 폴더블폰 견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또 다른 중국 기업인 오포가 삼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포는 앞서 예고한 바와 같이 12월 15일(현지 시각), 첫 번째 자체 제작 스마트폰 폴더블폰 '오포 파인드 N(Oppo Find N)'을 정식 공개했다. 폴더블폰 시장 진출 선언과 함께 내비친 포부만큼 훌륭한 제품을 내놓았을까? 그리고,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에 위협을 가할 수 있을까? 오포 파인드 N의 제품 사양과 함께 외신과 해외 테크 유튜버의 평가를 분석했다.

출처: Oppo
출처: Oppo

제품 스펙
내부 디스플레이를 완전히 펼쳤을 때의 크기는 7.1인치이다. 폴더블 LTPO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화면 주사율은 120Hz, 밝기는 최대 1,000nit이다. 해상도는 1,792x1,920픽셀이며,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강화했다.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는 5.49인치, 해상도는 988x1,972픽셀이다. 화면 비율은 18:9이다.

제품 소재는 전면은 플라스틱을, 후면에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Corning Gorilla Glass Victus)를 적용했으며, 측면에는 알루미늄 프레임 소재를 채택했다. 용량은 RAM 8GB x 저장용량 256GB 모델과 RAM 12GB x 저장용량 512GB 모델 2가지이다.

칩셋은 5nm 공정으로 제작된 퀄컴 스냅드래곤888 5G를 탑재했다. CPU 코어는 8개이며, GPU는 아드레노 660(Adreno 660)을 적용했다. 카메라 시스템은 후면 50MP 광각 카메라와 13MP 망원 카메라, 16MP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됐다. 듀얼 LED 톤 플래시와 HDR 파노라마를 지원하며, 초당 최대 60프레임을 적용했을 때는 4K 영상을, 초당 240 프레임을 적용했을 때는 1,080p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에는 32MP 셀프 카메라를 적용했으며, 초당 30프레임으로 1,080p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측면 지문 인식 센서로 기기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이며, 70분 만에 100% 충전 가능한 33W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초고속 충전 기능의 최대 충전 전력은 15W, 역충전 기능의 최대 충전 전력은 10W이다.

오는 23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출고가는 제품 용량에 따라 7,699위안(1,200달러)와 8,999위안(1,410달러)로 책정됐다. 해외 시장 출시 여부는 불확실하다.

해외 반응
미국 온라인 테크 뉴스 포럼 GSM아레나는 오포 파인드 N 디스플레이가 물방울 형태로 접혀, 기존 경쟁사 제품보다 디스플레이 주름이 최대 80% 더 적은 듯한 효과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와 동시에 디스플레이를 접었을 때, 힌지 사이의 틈이 거의 없으며, 이는 현재 폴더블폰 시장 선두 제품 디자인으로도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한 부분이라며 오포의 첫 번째 폴더블폰을 호평했다.

그리고, 외부 디스플레이와 내부 디스플레이 간 앱 전환과 이동이 매우 원활해, 실제 제품을 사용할 때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온라인 IT 매체 엔가젯의 R. Lai 기자는 파인드 N이 정식 공개되기 전 제품을 먼저 테스트했다. R. Lai 기자는 완전히 펼친 스크린 가운데 영역을 밀어, 간단하게 화면을 분리하여 2개 이상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이라고 전했다. 이어, GSM아레나와 마찬가지로 외부 디스플레이와 내부 디스플레이 간 앱 전환 기능도 실용적이고 편리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소프트웨어와 관련, 컬러OS 12(ColorOS 12)의 '플렉스폼 모드(FlexForm Mode)'를 적용하면, 디스플레이를 90도로 접은 상태에서 미니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더버지는 오포 파인드 N의 디자인 자체는 매우 멋지지만, 20만 회 힌지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오포의 주장처럼 실제 내구성이 뛰어날지는 의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폴더블폰 시장 경쟁 측면에서 파인드 N이 글로벌 시장에 정식 등장한다면, 기존 폴더블폰 부문 선두 기업인 삼성을 우려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오포 파인드 N이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이 매우 적은 중국 시장에만 출시돼, 삼성과의 직접적인 경쟁을 펼칠 일이 없다는 점에 오포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구독자 929만 명을 보유한 영국 인기 테크 유튜버 Mrwhosetheboss는 오포 파인드 N 언박싱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언박싱 이후 제품 테스트 과정을 보여주면서 견고한 힌지와 제품을 사용할 때, 디스플레이 주름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폴더블폰에는 디스플레이 주름이 발생할 수밖에 없으나 GSM아레나가 설명한 바와 같이 물방울 형태 힌지 설계를 채택해, 디스플레이에 가하는 압력을 최소화하면서 주름 문제를 개선한 점은 오포의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Mrwhosetheboss는 오포 파인드 N에서 폴더블폰 제품의 새로운 요소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오포 파인드 N의 디스플레이를 접었을 때, 일반 스마트폰과 똑같은 모습이며, 접은 상태에서 주머니에 넣기에는 커서 휴대성이 아쉽다고 전했다.

그리고,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지원 기능이 매우 부족하다는 단점을 지적했다. 오포 파인드 N이 중국 시장에만 출시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웨이보, 위챗 등 중국 내 인기 앱 지원 수준이 훌륭하다는 점은 이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틱톡 등 글로벌 시장 인기 앱을 원활하게 실행하기 어렵다는 단점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면, 삼성을 견제할 정도로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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