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가 11월 PyPL(PYPL PopularitY of Programming Language) 순위 15위를, 티오베 지수(TIOBE Index) 기준 인기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 29위를 기록했다.
러스트는 2010년, 모질라 리서치가 출시한 오픈소스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오픈소스라는 특성과 함께 안전성, 병렬성, 실용성이라는 특성을 강조한 언어이다. 순수 함수형 프로그래밍과 액터 기반 병렬 프로그래밍, 명령형 프로그래밍, 객체 지향적 프로그래밍 스타일을 지원한다. 인터넷에서 실행할 수 있는 서버 및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개발에 주로 활용한다.

러스트의 11월 PyPL 지수 기준 전 세계 프로그래밍 언어 점유율은 1.2%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티오베 지수 점유율은 0.54%이다.
11월 2일(현지 시각), 러스트 재단은 러스트 언어의 탄탄함과 부, 생태계 완성도, 안정성 유지에 크게 이바지하고, 개발자 커뮤니티 성장에 큰 도움을 준 기업으로 구성된 ‘실버 멤버(Silver Member)’의 15번째 합류 단체를 공식 발표했다. 실버 멤버에 새로 합류한 기업과 기관은 ▲클레버 클라우드(Clever Cloud) ▲ 페로스 시스템스(Ferrous Systems) ▲퓨처웨이(Futurewei) ▲KDAB ▲오픈소스 시큐리티(Open Source Security) ▲파라스테이트(ParaState) ▲태그1(Tag1) ▲자마(Zama) 등이다.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11월 16일(현지 시각), 러스트 재단은 레베카 럼불(Rebecca Rumbul)을 재단 경영 총괄 겸 CEO로 임명했다. 럼불은 러스트 언어 유지와 글로벌 커뮤니티 지원 확대 계획을 이끌 예정이다.
럼불은 기업과 학계 이사회를 이끈 경험이 풍부하며, 러스트 재단의 셰인 밀러(Shane Miller) 의장은 “러스트 재단은 탄탄한 전략적 기반을 다져왔으며, 앞으로 러스트 프로젝트 작업 연결 계획과 지원을 위한 더 많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에, 럼불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PyPL 순위는 언어 튜토리얼의 구글 검색 빈도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성된다.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자와 신규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개발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매달 순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티오베 지수는 구글, 빙, 위키피디아 같은 검색 엔진에서 언어 검색을 검사하는 공식을 기반으로 한다. 이 수식은 언어와 관련된 숙련된 엔지니어, 학습 과정, 서드파티 업체의 수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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