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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 기업 불붙은 '스마트 글래스' 개발 경쟁

이하영 / 기사승인 : 2021-10-05 12: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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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페이스북과 애플, 삼성전자, 샤오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스마트 글래스' 개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 글래스는 스마트폰과 달리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IT 플랫폼이며,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스마트 글래스가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에, 스마트 글래스 시장이 여러 빅테크 기업의 개발과 특허 등록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페이스북, SNS 기능에 특화된 스마트 글래스 출시"
페이스북은 지난달 9일 1세대 스마트 글래스 '레이밴 스토리스(Ray-Ban Stories)'를 출시했다. 증강현실(AR) 기능은 구현하지 못했지만, 500만 화소 카메라 2대와 스피커 2대, 마이크 3대가 탑재되어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전화 통화, 녹음 기능 등은 사용할 수 있다. 안경 다리에는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이 장착됐다.

레이밴 스토리스는 소셜미디어(SNS) 기능에 특화된 안경이다. 사진이나 영상 촬영 후 스마트폰 앱에 접속하고 페이스북 계정에 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 음악 재생과 음성 비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사용자가 게시물 촬영 및 업로드가 간편한 레이밴 스토리스를 구매하고, 레이밴 스토리스 구매자가 페이스북 계열사의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한다. 이처럼 레이밴 스토리스 출시는 SNS와 하드웨어 사업 간의 시너지를 높이려는 목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Ray-Ban Stories
사진 출처 = Ray-Ban Stories

"애플, AR 헤드셋/ AR 글래스 출시 예정"

▶ AR 헤드셋
애플은 지난해 5월, 가상현실(VR) 전문 스타트업 '넥스트 VR'을 인수했다. 그 후 애플은 VR과 AR 모두 적용한 스마트 글래스와 헤드셋 관련 특허를 꾸준히 등록하며, 스마트 글래스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10월 2일(현지 시각),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폴더블폰 출시에 앞서 내년 상반기에 스마트 글래스의 일종인 'AR 헤드셋'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AR 헤드셋은 AR 글래스와 달리 고글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제작돼, 애플워치처럼 아이폰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AR 헤드셋은 특히 듀얼 8K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AR과 VR을 함께 구현할 것으로 관측돼, 주목받고 있다. 또, AR 콘텐츠용 투명 모드, VR 콘텐츠용 불투명 모드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소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미 AR 헤드셋에 탑재될 5nm 맞춤형 칩 개발도 완료했으며, 현재 출시 전 테스트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R 헤드셋 출고가는 한화 230만~350만 원 수준, 연간 출하량은 200만~250만 대로 예상된다.

사진 출처 = Facebook @ADR Studio Design
사진 출처 = Facebook @ADR Studio Design

▶ AR 글래스
'애플 글래스'는 일반 안경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라이다(LiDAR) 센서를 통합해 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 또한 아이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무선 충전 기능과 QR코드 스캔 기능을 제공하며 도수 조정 렌즈도 사용할 수 있다. 다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AR 글래스 용 칩 설계를 완료했고 부피와 무게 등 하드웨어 개선을 중심으로 개발 중이다. 2022년 양산에 돌입해 이르면 2023년 출시될 전망이다.

"샤오미·삼성전자만의 'AR 글래스' 특징은?"
샤오미는 지난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스마트 글래스' 콘셉트 영상을 공개했다. 샤오미의 스마트 글래스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와 AR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며, 무게는 51g이다. 미니어처 센서와 통신 모듈을 포함한 497개의 부품, 500만 화소 카메라, 쿼드 코어 ARM 프로세서, 터치패드, 와이파이·블루투스 모듈, 안드로이드 OS 등이 탑재되어 있다. 대표 기능으로는 사진·동영상 촬영, 메시지·알림 확인, 전화 통화, 지도 길 찾기, 실시간 텍스트 번역 등이 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카메라가 실행 중일 때는 표시등이 자동으로 켜지는 기능도 흥미롭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글래스의 일종인 ‘삼성 AR 글래스 라이트’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소개 영상에서 삼성 AR 글래스를 착용해 3차원 홀로그램 영상을 볼 수 있고, 터치를 통해 조작, 업무를 수행하는 여러 기능이 소개됐다. 삼성전자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로 조작하는 것이 특징이며, 전자업계 관계자는 증강현실 글래스, 선글라스 모드 글래스 등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다양한 스마트 글래스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 조사 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은 지난 6월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 글래스 시장은 일렉트로닉스,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2027년까지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 스마트 글래스가 스마트폰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도 확산되는 추세이다.

더 많은 연구와 개발로 스마트 글래스가 현재의 스마트폰 상용화 수준에 이르러 두 손이 편해지게 되는 그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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