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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미국·영국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의 영상 콘텐츠 소비 시간 1위 기록...유튜브 제쳤다

고다솔 / 기사승인 : 2021-09-08 16: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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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넷플릭스, 틱톡 등 일상 속에서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간이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영상 콘텐츠를 접하는 시간도 함께 길어졌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영상 콘텐츠를 소비할 때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하는 플랫폼은 무엇일까? 해외 앱 모니터링 기업이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영국 방송사 BBC가 앱 모니터링 기관 앱 애니(App Annie)의 데이터를 인용, 틱톡이 미국과 영국 사용자 1인당 온라인 콘텐츠 시청 시간이 가장 긴 앱 1위를 기록한 사실을 보도했다. 앱 애니의 이번 조사는 안드로이드 기기 접속 시간을 기준으로 측정했다.

틱톡 vs 유튜브, 온라인 콘텐츠 시청 시간·사용자 수 조사 결과는?
이번 조사에서 틱톡이 유튜브를 제치고 사용자 1인당 온라인 콘텐츠 시청 시간이 가장 긴 앱 1위를 기록했다. 앱 애니는 틱톡이 스트리밍과 소셜 배경을 지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6월, 1인당 영상 콘텐츠 시청 시간 기준 틱톡이 유튜브를 처음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뒤 현재까지 그 추세가 유지되었다. 미국에서는 2020년 내내 틱톡과 유튜브가 사용자 1인당 영상 시청 시간 1위와 2위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다가 올해 4월부터 틱톡이 1위를 유지했다.

틱톡의 뒤를 이어 유튜브가 2위를 차지한 이유는 전체 사용자 수 덕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앱 애니의 이번 조사에서도 유튜브 사용자 수가 틱톡보다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시장 조사 기관 엔더스 애널리시스(Enders Analysis) 소속 애널리스트인 제이미 맥이완(Jamie MacEwan)은 앱 애니의 데이터 확인 후, "유튜브가 대규모 사용자를 보유한 사실은 다른 경쟁 플랫폼보다 더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와 접촉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사실, 유튜브는 온라인을 사용할 수 있는 이 누구나 접속한다고 보아도 무방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맥이완은 유튜브가 가장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를 보유한 것이 MZ세대 사용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틱톡이 성공할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과 영국에서는 틱톡이 유튜브를 제친 사실이 뚜렷하게 드러났으며, 현재 SNS 플랫폼 시장에서도 페이스북과 경쟁하고 있다. 이는 많은 사용자가 틱톡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크리에이터 콘텐츠 지출액 증가
한편, 앱 애니는 이번 조사를 통해 틱톡을 비롯한 각종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내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소비를 위해 지출하는 금액이 급격히 증가한 사실을 관측했다.

플랫폼 내 소비 금액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 크리에이터를 응원하기 위해 거래하는 플랫폼 내 가상화폐인 비츠(Bits), 틱톡 내 사용자의 '코인' 송금을 통한 크리에이터 팁 제공 비용 등을 기준으로 집계했다.

앱 애니는 올해 상반기 상위 25개 인기 SNS 앱 지출액 1/3이 유명 크리에이터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 제작한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 지출한 금액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라이브 스트리밍이 소셜 앱 참여도 성장을 견인하며, 결과적으로 소비자의 플랫폼 내 지출 비용이 증가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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