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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타트업, 근거리 음식 배송 전자 로봇 개발...일부 도시서 배달 시작 예정

박소현 / 기사승인 : 2021-09-08 13: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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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iwibot
출처: Kiwibot

약 4개월 전, 세계 최초 라이다 센서 및 최첨단 센서 기반 실시간 상호작용 기능을 지원하는 테크 스타트업 키위봇(Kiwibot)이 2017년, 첫 시제품을 공개한 자율주행 전기 로봇 '키위봇 4.0(Kiwibot 4.0)'을 업데이트했다.

그리고, 해외 온라인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키위봇이 조만간 미국 일부 지역 길거리에 등장할 예정이다. 키위봇 관계자는 산호세, 피츠버그, 디트로이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시내 곳곳에 배치해 근거리 음식 배송 서비스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와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호세 캠퍼스 곳곳에서 시범 단계로 근거리 음식 배송 서비스를 지원한 키위봇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함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키위봇은 목적지에 도착하면 주문자에게 앱으로 도착 알림 메시지를 보내고, 앱을 통해 제품 카트를 열도록 한다. 주문자가 배송 음식을 꺼낸 뒤 자동으로 카트에 잠금 설정을 한다. 주문 한 건당 배송료는 3.99달러로, 다른 음식 배송 플랫폼보다 더 저렴한 편이다.

이동 시에는 로봇에 장착된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보고, 사물을 자동 감지해 충돌 사고 발생을 예방한다. 또, 특정한 상황에서는 인간이 원격 조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사고를 최소화한다.

자율주행 기술과 함께 전기 모터를 이용해 거리를 이동하며, 배터리 1회 충전시 최대 10시간 동안 주행할 수 있으며, 주행거리는 최대 12.4마일(약 20km)이다. 방전된 배터리를 완충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총 4시간이다.

한편, 일렉트렉은 키위봇이 올해 6월부터 이동한 거리는 총 1,455마일이며, 사고 없이 총 2만 건의 배송을 완료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코로나 시대에 음식 배송 서비스가 증가한 추세에 따라 키위봇과 같은 자율주행 음식 배송 로봇이 차량 충돌사고와 교통 정체, 교통 신호 인지 능력 등을 향상하면서 더 널리 투입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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