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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칩 자체 개발 추세, 애플·구글 등 스마트폰 제조사 넘어 IT업계 전반의 대세 된 이유는?

이선영 / 기사승인 : 2021-09-08 17: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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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애플이 인텔 칩을 포기하고 자체 제작 칩인 M1을 공개했다. 노트북, 태블릿, 데스크톱 등 M1을 장착한 제품이 다수 출시된 현재 애플의 자체 개발 칩이 성공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 그리고, 애플 이외에도 구글과 페이스북, 아마존 등 다수 테크 기업도 칩 자체 제작에 나섰다. 갑자기 테크 업계 주요 기업이 칩 자체 제작에 나선 배경은 무엇이며, 칩 개발을 둘러싼 업계 상황은 어떨까?

테크 업계 대기업, 칩 자체 개발에 나서는 이유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어센추어(Accenture)의 시예드 아람(Syed Alam)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칩 자체 개발의 주된 원인으로 기업의 차별화 전략을 지목했다.

아람은 "갈수록 많은 제조사가 출시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맞춤형 칩을 원한다. 경쟁사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와 차별화하면서 제조사의 제품 통제 권한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반도체 기업인 다이어로그 세미콘덕트(Dialog Semiconductor)의 임원 출신인 러스 쇼(Russ Shaw)는 아람의 설명에 "제조사가 자체 개발한 특수 칩은 스마트폰이든 클라우드 서비스든 여러 기기 에너지 소모량 감소와 기업의 특수 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일부 전문가는 코로나 시대의 전 세계적인 칩 공급난도 빅테크 기업의 칩 자체 개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한다. 시장 분석 기업 포레스터(Forrester)의 연구 총괄인 글렌 오도넬(Glenn O’Donnell)은 "코로나19 때문에 칩 공급망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 때문에 주요 테크 기업의 칩 자체 개발 추세가 가속화됐다"라고 말했다.

자체 개발 칩에 주목하는 스마트폰 제조사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애플은 지난해 최초의 자체 개발 칩 M1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아이맥, 아이패드, 맥북 등 여러 제품의 성능을 개선했다. 애플의 행보를 따라 일부 스마트폰 제조사도 AI 칩 자체 개발을 선언했다.

먼저 구글이 픽셀6과 픽셀6A에 장착할 것이라고 알려진 구글의 자체 개발 AI 칩 '텐서(Tensor)'를 언급할 수 있다. 구글은 텐서를 장착한 신형 스마트폰이 "AI와 머신러닝 능력을 강화한 카메라 기능과 음성인식 기능, 번역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지만, 이는 텐서가 지닌 능력의 극히 일부분"이라고 발표했다.

관련 기사: 구글, 자체 제작 AI 칩 '텐서' 장착한 신형 스마트폰 픽셀6 출시 예고…삼성, 애플과의 경쟁 시작되나

최근,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비보도 경쟁사와의 차별화 전략을 위해 AI 칩 자체 개발을 택했다. 9월 2일(현지 시각), 비도는 자체 ISP 칩인 이미징 칩 V1(Imaging Chip V1)을 공개했다. 비보는 언론 보도 자료로 이미징 칩 V1의 상세 스펙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GSM아레나는 비보의 이번 행보가 독자적인 연구·개발과 칩 설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모바일 기기 제조사의 칩 자체 개발 목적은?
미국 IT 뉴스 웹사이트는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가 AI 칩 자체 개발에 나서는 한 가지 주된 이유로 카메라 이미지 처리 능력 개선을 언급했다.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카메라 칩셋인 '서지 C1(Surge C1)'은 저조도 이미지 화질과 카메라 초점, 자동 노출 기능, 자동 화이트 밸런스(auto-white balance) 기능 개선 등을 약속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에 자체 개발 칩을 적용하면, 이미지 개선뿐만 아니라 더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지원하는 HDR, 더 향상된 머신러닝 기술을 모두 선보일 수 있다.

AI 칩 자체 개발, IT업계 전체 사로잡았다
스마트폰 제조사 이외에도 많은 테크 기업이 AI 칩 자체 개발을 선언했다.

비교적 최근의 사례로 테슬라를 언급할 수 있다. 테슬라는 지난달 개최된 AI데이 행사 현장에서 자율주행 플랫폼인 오토파일럿의 기능을 향상할 AI 칩인 D1 자체 개발을 예고했다. 행사 당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신경망 훈련에 사용하는 컴퓨터 시스템 성능 강화가 자율주행 차량 발전의 핵심"이라고 주장하며 AI 칩 자체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아마존은 클라우드 서비스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데이터 이동을 위해 하드웨어 전력을 공급할 네트워크 칩 자체 개발 선언에 나섰다.

또, 2019년, 페이스북 최고 AI 과학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존 칩 설계와는 매우 다른 새로운 차원의 반도체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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