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스타벅스코리아]](/news/data/2021/08/27/p179564748468795_976.jpg)
국내⋅외에 많은 고객을 보유한 네이버와 스타벅스가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양사는 멤버십 프로그램과 협업 상품 개발 등에 나서며,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업무협력을 추진한다.
네이버와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5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멤버십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과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연계 협력을 비롯해 빅데이터⋅메타버스 등 혁신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추후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포인트로 스타벅스 음료 구매를 추진하는 등 고객의 온·오프라인 경험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인 사항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구체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향후 IT 기술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등 다양한 AI 서비스 기능을 론칭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스타벅스 매장 경험을 가상 세계로 확장하는 등 다양한 혁신 사례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는 “온⋅오프라인을 망라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기준을 제시하고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 양사의 공통된 사업철학”이라고 말하며, “네이버의 차별화된 기술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저 경험의 새로운 차원을 열 수 있도록 비즈니스 시너지를 발굴하고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는 “여러 협력 분야에서 미래 혁신 기술을 접목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온⋅오프라인에서 차별화된 스타벅스 경험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서는 네이버랩스의 실내 자율주행 로봇 ‘어라운드 D'는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를 시범 제공하면서 기업 관계자와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협업을 통해 네이버와 스타벅스가 혁신 기반 새로운 고객 경험으로 소비자를 사로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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