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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가치, 오늘 당장 0원으로 폭락한다면?

강승환 / 기사승인 : 2021-08-06 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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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금리 시대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가 일으킨 경제난까지 심화됐다. 이 때문에 갈수록 암호화폐 투자에 눈을 돌리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한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은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좌우한다. 올해 들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트윗으로 천국과 지옥을 오간 비트코인의 시세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도 순식간에 강세장과 약세장 전환이 이루어졌다.

다수 투자자가 비트코인의 시세 변동에 따라 울거나 웃는 상황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그런데, 만약 비트코인의 가치가 지금 당장 0원이 된다면 어떨까?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비트코인의 시세가 0원을 기록한 세계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보험 및 자산 관리 기업 알리안츠(Allianz)의 모하메드 엘 에리안(Mohamed El-Erian)은 암호화폐 투자자 집단을 크게 세 분류로 구분할 수 있으며, 집단마다 비트코인의 시세 폭락으로 겪게 될 여파가 다르다고 말한다.

우선, 첫 번째 집단은 비트코인이 언젠가는 법정화폐를 대체하리라 믿는 '강세론자'이다. 비트코인 가치가 폭락한다면, 강세론자는 매우 분노할 것이다. 실제 비트코인 시세가 0원이 되더라도 다른 투자자 집단보다 비트코인을 매도할 확률이 훨씬 더 적다.

두 번째 투자자 집단은 투자자 증가와 함께 비트코인 시세가 성장세를 기록하리라 믿는 '전략가' 집단이다. 두 번째 투자 집단은 비트코인의 시세가 폭락할 때, 더 심각한 파장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말라는 설득을 가장 많이 받을 것이다. 또, 비트코인 시세가 실제로 0원이 되기 전까지는 매도할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

마지막 투자자 집단은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라는 특성 때문에 한순간에 대박 나리라는 기대 심리로 비트코인 투자에 도박하는 '투기꾼'이다. 비트코인 시세 폭락 직후 남들보다 빠르게 바로 비트코인을 매도할 확률이 높은 집단이다.

또,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비트코인 시세가 폭락한다면, 암호화폐 경제도 붕괴할 것이다. 이때, 비트코인 투자자는 채굴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이다. 비트코인 채굴이 중단되면서 비트코인의 시세가 폭락한다면, 이더리움 등 여러 알트코인 시세 폭락, 그리고 투자자의 매도를 견인할 것이다. 최근의 암호화폐 시장 추락과 함께 본 상황을 떠올리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자체 분석 결과를 통해 비트코인의 시세가 증발한다면, 지금으로부터 약 1년도 안 된 시점에 비트코인을 매수한 기관 투자자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의 비트코인 평균 매수가는 개당 3만 7,000달러로 추산됐다. 또, 비트코인 구매 금액이 적을수록 피해 규모도 적을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에 투자한 기업이 증가하지 않았는가? 이에, 이코노미스트는 페이팔, 레볼루트(Revolut), 비자 등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한 기업도 큰 피해를 겪을 것으로 보았다. 또, 엔비디아와 같이 암호화폐 투자 광풍으로 이익을 누린 여러 기업도 적지 않은 손실을 볼 것이라고 덧붙여 전했다. 이코노미스트의 추정치에 따르면, 암호화폐 열기를 이용해 투자한 기업은 총합 2조 달러이다.

혹시 비트코인 시세가 0원을 기록하기 전, 1달러를 기준으로 가격이 고정된 디지털화폐인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해, 비트코인 시세 폭락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것은 어떨까? 그렇다면, 스테이블코인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신용 평가 기관 피치(Fitch)의 경고를 참고해볼 필요가 있다. 피치는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인 테더 상환이 급격히 증가한다면, 단기적으로 신용 시장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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