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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e스포츠 팀 '러너웨이' 해체

김연이 / 기사승인 : 2021-06-18 16: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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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러너웨이 공식 트위치
출처: 러너웨이 공식 트위치

오버워치에서 오랫동안 활약해 오던 명문구단 러너웨이가 해체를 발표했다.

러너웨이는 2016년 창단되어서 '러너'라는 예명으로 인터넷 방송을 해 오던 윤대훈이 자신의 예명으로 만들어진 오버워치 e스포츠 팀이다. '오버워치 APEX'와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를 꾸준히 참가해 오면서 많은 활약을 해 왔다. 8번의 우승과 7번의 준우승을 하였고, 이외에도 오버워치 APEX 최다 결승 진출과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최대 우승과 유일무이 전승 우승 등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을 세워 왔다. 경기를 즐겨 보진 않아도 러너웨이라는 팀 이름만큼은 들어 본 적이 있을 만큼 높은 인지도와 인기가 있는 팀 이었다. 이후 창단 5년 만에 러너웨이는 해체를 결정하였다.

러너웨이 구단주인 윤대훈과 ‘꽃빈’ 이현아는 지난 14일 자신들의 트위치 개인 방송을 통해 직접 해체 사실을 발표했다.

팀 해체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팀 운영의 경영상 어려움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버워치 리그' 뿐만 아니라 오버워치 e스포츠 시장이 위축되었고, 좋은 성적을 거둬 왔던 러너웨이 조차도 이적시장에서 적자를 기록하며 팀 운영이 어려워지게 되었다.

오버워치 관련 대회의 인터넷 독점 중계권은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 등을 이동하면서 운영되었다. 최근에는 오버워치 리그 중계권이 유튜브로 넘어가게 되면서 트위치에서 활동하고 있는 러너 윤대훈이 관련 소재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어려워진 것도 원인이다.

구단주 러너 윤대훈과 꽃빈 이현아는 "7번의 준우승, 8번의 우승까지 같이 웃고 울어주었던 팬 여러분들 덕분에 러너웨이는 정말 행복했다”라며,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 한 편의 장편 소설이 끝났다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러너웨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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