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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부트캠프 '람다스쿨', 허위 광고 및 금융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이진영 / 기사승인 : 2021-05-26 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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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람다스쿨 홈페이지
사진: 람다스쿨 홈페이지

에어비앤비를 발굴한 미국 최대 액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람다스쿨(Lamda School)은 코드화 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투자자들로부터 약 1억 3천만 달러의 벤처 자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스타트업이 논란의 중심이 됐다. 학생 세 명이 잘못된 재정적, 교육적 관행을 주장하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에듀케이션넥스트 등 복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비영리 단체인 전국 학생 법률 방어망이 린 응우옌(Linh Nguyen), 헤더 나이(Heather Nye), 조나단 스틱로드(Jonathan Stickrod)을 대신해 소송했다. 이번 소송은 4가지 주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람다스쿨은 취업률을 조작하고 잘못 기재했다. ▲람다스쿨은 학생의 성공에 대한 재정적 관심의 실체를 잘못 표현했다. (특히 람다의 ISA 계약 처리 방법이 이 계약으로부터 이익을 얻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학교 운영을 중단해야 하는 규제 분쟁을 잘못 전달하고 은폐했다. ▲교육 서비스를 등록하고 제공하고 명령을 위반해 학교 소득 분배 협정(ISA)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이번 소송을 진행한 세 학생 모두 람다 교육비를 납부해야 하는데, 그들은 이 교육비를 ISA 모델을 통해 분할 상환하기로 했다. 소송에서는 세 사람이 얼마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지난 몇 년간 람다 스쿨의 소식을 들어온 사람들에게 이번 소송의 핵심 주장이 익숙하게 들릴 것이다. 과장된 취업률, 람다 스쿨이 합법적으로 운영될 수 없다는 사실, 하지만 여전히 학생을 모집하고 ISA를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는 사실 등이다. '성장 해커'라고 자칭하는 CEO이자 창업자인 오스틴 알레드(Austen Allred)가 어떻게 자신과 람다의 다른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학교를 부풀려왔는지는 그동안 계속 보고되어 왔다.

람다스쿨은 캘리포니아 규제 체계에 맞지 않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캘리포니아 사립 중등 교육국으로부터 7만 5천 달러의 벌금형을 받았다. 2년제 소프트웨어 공학 학교인 홀버튼 스쿨은 람다스쿨에 대해 "국민 건강, 안정, 복지에 즉각적인 위험"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소송에서 제기된 쟁점 중 일부는 이후 해결되었는데, 캘리포니아에서는 더는 ISA를 체결하지 않지만 유사한 소매 할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또 웹사이트에 기재된 과장된 취업률은 수정되었다.

앞서 람다스쿨은 웹사이트에 85.9%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했다는 문구를 강조했다. 하지만 2019년 5월 람다 임원들이 투자자에게 보낸 비공개 메모에서 공개된 채용 비율은 50%에 가까웠다. 2020년 초 알레드는 50%라는 숫자가 "기술적으로 정확하다"고 인정했다. 이어 "투자자 메모는 리스크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졸업생이 아닌 재학생의 비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람다 사이트에서 '80% 이상의 학생이 일자리를 구한다'는 강조 표시는 삭제됐다.

한편 세 학생의 소송이 동시에 제기되는 배경에는 구체적인 전략이 있다.

전국학생법률방어네트워크의 공동 설립자인 알렉스 엘슨(Alex Elson)은 인터뷰를 통해 람다에서 학생들이 서명한 ISA 계약에는 학생들이 집단 소송과 같은 집단으로 람다에 대해 중재할 수 없는 중재 조항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거의 동일한 세 건의 개별 사건을 동시에 학교에 제기함으로써, 피고는 람다의 광범위한 관행을 폭로하고,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들에 대한 더 넓은 구제의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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