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기사에서는 디즈니의 이매니지어링 계열의 이매지니어(Imagineer)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매니지어링은 꿈을 현실로 만들어낸다는 엄청나게 설레는 의미를 가진 디즈니의 크리에이터 계열입니다. 이 이매지니어링은 "꿈을 꿀 수 있다면, 만들 수 있다"라는 모토를 지니고 있습니다. 생소하지만 특별해서 더 궁금한 이매지니어링입니다.
이매지니어링의 이매지니어는 디즈니랜드를 디자인 및 설계하고 디즈니랜드를 찾아오는 고객과 상호작용하기 위하여 영화 속의 스토리를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궁리하고 그것을 테마파크에 끌어내는 일을 합니다.
이매지니어는 형태의 언어 즉, 영화나 애니메이션처럼 2D가 아닌 오감으로 느낄 수 있고 실제 환경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기법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니모를 찾아서>의 잠수함을 실제로 타 볼 수 있게 만들고 유리창에 비치는 이미지를 통해 바닷속 여행을 구현하는 식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매지니어의 스토리텔링 기법 중 하나인 '뉴트럴 컬러' 활용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뉴트럴컬러는 무채색 계열의 색으로 눈에 잘 띄지 않는 중간성의 색을 말합니다. 뉴트럴 컬러가 디즈니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사례는 공사 현장 표시입니다. 현실에서 가상세계를 경험하게 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테마파크에 공사장은 테마파크의 미관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펜스 디자인에도 신경을 써서 이매지니어들이 뉴트럴 컬러를 활용하고 시각적으로 있는 듯 없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한다고 합니다.
섬세한 방문자들에 대한 매너와 노력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공간인 디즈니랜드 뒤에는 엄청난 창의력과 능력을 갖춘 이매지니어 및 전문가의 노력이 있습니다. 디즈니랜드야 말로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가서 즐기고 빠져볼 수 있는 곳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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