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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전자·정보기술부, 왓츠앱의 프라이버시 정책 개정 사항 비판

고다솔 / 기사승인 : 2021-05-21 16: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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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현지 시각), 왓츠앱이 개정된 프라이버시 정책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개정된 정책에 따라 왓츠앱 사용자는 페이스북이 사용자 정보 접근을 허용해야 한다. 만약, 이룰 거부한다면, 페이스북의 데이터 접근 허용 요청 알림 메시지를 자주 보게 된다. 그와 동시에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사용할 수 있는 왓츠앱 기능이 제한되면서 결국에는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현재, 왓츠앱의 개정된 프라이버시 정책에 전 세계 사용자와 규제 기관이 반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독일 규제 당국은 페이스북에 3개월간 왓츠앱 사용자 데이터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독일에 이어 인도도 왓츠앱의 프라이버시 정책에 반대하고자 대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 왓츠앱 프라이버시 정책에 반발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기즈모도,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인도 전자·정보기술부가 왓츠앱에 프라이버시 정책 개정 사항의 문제를 지적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외신이 입수한 서한은 왓츠앱의 개정된 프라이버시 정책을 "문제가 있는 정책 개정 사항"이라고 지칭하며, "왓츠앱의 정책 사항은 단순히 문제가 되는 것을 넘어 왓츠앱이 책임감이 없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개정된 정책은 왓츠앱이 인도 사용자를 대상으로 불공정한 거래약관을 시행하며, 특히 유럽 사용자보다 인도 사용자에게 더 차별적이다"라고 문제를 지적했다.

인도 전자 및 정보기술부의 서한과 관련, 왓츠앱 대변인은 현지 정부와 계속 협력하면서 왓츠앱과 페이스북이 공유하는 사용자 데이터는 개인 메시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왓츠앱 대변인은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왓츠앱 사용자 상당수가 개정된 프라이버시 정책에 따라 페이스북의 데이터 접근을 허용했다고 주장했다.

외신의 견해는?
기즈모도는 독일과 인도에 앞서 아일랜드 당국도 왓츠앱의 개정된 프라이버시 정책을 매우 부정적으로 본 사실을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다.

아일랜드 데이터 보호 위원회는 왓츠앱이 프라이버시 정책 개정 사항 적용 일정을 2월에서 이번달로 미루자, 유럽연합 개인정보보호 규정(GDPR) 위반을 근거로 왓츠앱에 최대 5,000만 파운드의 벌금 선고 여부를 신중히 고려했다.

다시 말해, 왓츠앱 사용자 다수가 페이스북의 데이터 접근 권한을 허용했더라도 세계 여러 지역의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고려한다면, 이번 개정 내용이 규정 측면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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