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지금까지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고 글을 올렸다. 트위터 댓글로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모두 처분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올라오자 10시간 만에 해명했다
5월 17일,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머스크의 말에 가상 자산 거래소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개당 시세는 10% 하락한 5200만 원까지 추락했다. 현재 상장된 대다수의 코인은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다.
이날 '미스터 고래(Mr. Whale)'라는 트위터 계정 주인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다음 분기에 테슬라가 비트코인 보유분의 나머지를 처분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자책할 것"이라며, "머스크에 대한 증오감이 커지고 있지만 나는 머스크를 탓하지 않겠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이에, 머스크는 비트코인 추가 계획 관련, "정말이다"라는 다소 모호한 답변만 내놨다.

머스크의 발언이 비트코인 시장에 영향을 끼쳐 가격 변동이 커지자 갈수록 많은 전문가와 투자자 모두 머스크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머스크는 자신의 발언 때문에 상황이 심각해지자 "테슬라는 어떤 비트코인도 팔지 않겠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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