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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2027년이면 화석연료 차량보다 저렴해진다

고다솔 / 기사승인 : 2021-05-17 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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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전 세계가 정부 주도로 내연기관 차량 대신 전기차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수행한다. 이에, 갈수록 전기차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또, 환경을 생각한다면 전기차를 구매하는 것이 맞다. 그런데, 전기차를 구매하려니 한 가지 걸리는 부분이 있다. 일반 휘발유 차량 경차보다 다소 비싼 가격이다.

비싼 가격 때문에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이들에게 한 가지 희소식이 있다. 바로 2027년이면, 화석연료 차량보다 전기차 가격이 더 저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기차, 내연기관 차량보다 저렴해진다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은 블룸버그NEF의 예측을 인용해, 2027년이면 전기차와 밴의 생산 가격이 화석연료 차량보다 더 저렴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2026년이면 세단과 SUV 등의 가격도 휘발유 차량, 디젤 차량보다 더 저렴해질 전망이다.

전기차 생산 비용이 저렴해지게 될 주된 원인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가격도 더 저렴해질 전망이며, 차량 생산 공장의 전기차 전문 생산 라인이 추가된 것이다. 생산 가격이 인하하면서 차량 출고가도 함께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생산 비용은 지금도 꾸준히 저렴해지는 추세이다.

또, 벨기에 비영리단체 교통수단 및 환경(T&E)은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비가 58% 인하해, 1kWh당 58달러가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전기차 배터리 생산비와 전기차 가격을 기존 내연기관 차량 수준으로 가격 격차를 줄이는 것이 전 세계의 전기차 사용을 통한 화석연료 사용 감축의 핵심으로 언급됐다. 따라서 전기차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향후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100% 전기차 전환 전망은?
T&E 전기 교통수단 연구 수석 총괄인 줄리아 폴리스카노바(Julia Poliscanova)는 전기차 전환을 위해 다소 강력한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전기차 배터리 및 차량 생산비가 절감될 전망이기 때문에 올바른 정책이 함께 이어진다면, 2035년이면 서유럽과 남유럽, 그리고 동유럽까지 모두 전기차 100%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차 생산비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생산비가 크게 인하하면서 그동안 전기차를 생산하지 않았던 차량 제조사도 서서히 전기차 생산에 나서고 있다. 이 때문에 출시되는 전기차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전기차 소비 증가로 이어지며, 전기차 전환 목표에 서서히 가까워질 전망이다.

다만, 전기차 전환에 앞서 많은 전문가가 오래 전부터 지적한 전기차 충전소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단순히 전기차 전환 기간 목표를 설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부 차원에서 전기차 충전소 확보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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