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우스 홀드'
검은방, 회색도시, 베리드 스타즈 등 다양한 추리 게임의 제작을 맡은 수일배, 전승호 디렉터가 새로운 게임을 공개했다. 2021년 4월 29일, 라인게임즈 라인업 발표회에서 신작의 이름과 세계관이 공개됐다. 신작의 이름은 '하우스 홀드'로 현대적인 배경에 무속신앙과 초능력자의 이야기를 담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전작과 비슷하게 신작도 스토리를 중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스토리의 메인 테마는 가족이며, 전승호 디렉터는 "가족을 테마로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다. 불행한 가정은 모두 각각의 이유로 불행하다.'
위의 문구는 라인게임즈에서 유튜브에 올린 '프로젝트 하우스홀드'의 영상에 등장하는 문구이다. 영상 초기에서 안나 카레니나(톨스토이)의 구절을 인용한 것을 내보내 가족 테마로 이야기가 진행될 것이라는 암시를 내보였다. 어두운 내용의 콘솔 게임임을 밝힌 바로 보아 주인공의 어두운 가정사가 진행될 스토리의 중심으로 보인다.
또 다른 테마는 회귀이다. 그동안의 게임에는 다양한 엔딩이나 선택지를 보기 위해서는 똑같은 시나리오를 그대로 진행해야 했던 단점이 존재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회귀라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시간을 되돌리면서 다양한 스토리 전개를 할 수 있게끔 한다는 점에서 재미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전작에는 없던 배틀 시스템이 더해져, 게임을 좀 더 색다르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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