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많은 사람이 네이버의 파파고, 구글의 번역기 등의 여러 번역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번역기로 한국어를 외국어로, 혹은 외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으며, 많은 언어를 지원한다.
이제 여기서 더 나아가 번역기가 인공지능을 만나 한문 고전도 번역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한문고전번역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은 승정원 일기와 천문 고전 원문을 자동으로 번역해주는 인공지능 기반의 번역 서비스를 공개했다. 기존 번역기 대부분 문장을 직역해 해석이 어색하거나 맥락이 맞지 않게 번역되는 사례가 잦았다.
하지만, 이번 한문 고전 번역 서비스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인공신경망 기반 번역 기술을 사용했다. 인공신경망 기반 번역 기술은 문장을 통째로 파악하여 번역하는 기술로 기존 번역기와는 다르게 어순, 문맥의 의미나 차이를 반영하여 번역할 수 있다. 다른 번역 기술보다 정확도가 높기 때문에 구글 번역과 네이버의 파파고도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한문 고전 자동번역 서비스는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승정원 일기 자동번역 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한문 고전을 번역해야 할 때, 이 서비스를 이용해보기를 추천한다. 한문 고전 번역 서비스와 함께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상 속에 다가오는 또 다른 사례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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