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소니의 '게임 애플리케이션 중 특정 작업을 재생하기 위한 자동화된 AI 제어 모드'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해 4월 12일 출원됐다.
이 특허는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의 결정을 위해 AI가 플레이어 행동을 연구하는 개념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특허에 기술된 AI 시스템은 사용자 프로필을 만들어 플레이어가 어떻게 게임을 하는지 분석하고, 플레이어의 행동을 모방한다.
특허 설명에는 게임플레이어는 사용자가 하기 어려운 특정 게임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자동 모드로 진행할 수 있다고 기술한다. 즉, 온라인 게임을 할 때, 일정 시간 자리를 비우더라도 AI가 자동으로 플레이한다. 또한, AI 캐릭터가 특정 작업을 완료했다면 해당 작업은 AI 기반 게임 컨트롤러의 도움을 받아 사용자가 완료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편, 일각에서 이번 특허는 2019년부터 본격적인 AI 관련 조직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소니의 기술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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