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광선검이라 불리는 '라이트 세이버'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무기이다. 등장인물들이 평소 손잡이만 들고 다니다가 전원을 켜면 플라즈마로 이루어진 칼날이 나타난다.
그 위력을 안다면 다들 하나쯤 가지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을 것이다. 이로 인해 비슷한 제품들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여태껏 나온 제품들은 여전히 소비자의 마음을 채우지 못한 부분들이 많다. 전원을 켜는 순간 칼날이 제대로 나타나는 것 등이다.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나, 이제는 비슷하게 구현을 해낼 수 있는 제품들이 나타날 때도 되었다.
영화 전문지 콜라이더와 게임 전문 매체 IGN 보도에 따르면, 가상으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조시 다마로 디즈니파크 회장은 광선검을 공개했다. 이는 영화 속 라이트 세이버처럼 작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후 디즈니가 보유한 라이트 세이버 관련 특허가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8년 9월에 등록한 디즈니의 광선검 특허를 보면 칼날을 내부에 숨겨놨다가 기기를 작동하면 칼날이 밖으로 나오는 기술을 다루었다. 하지만 특허 등록과 기술구현은 다른 개념이기에, 특허등록이 반드시 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최근 애플의 광선검 특허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영상도 공개되었다. 가상현실 기술 개발자인 벤 리드아웃은 디즈니 특허를 기반으로 한 가상 광선검 작동 영상을 공유했는데, 그 견고성에 대해 충분한 개발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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