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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전기차 도입 동향은?

고다솔 / 기사승인 : 2021-04-23 11: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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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촉구와 함께 전 세계가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그와 함께 전기차 시장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많은 기업이 전기차 생산에 뛰어든 가운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미국과 중국의 행보가 눈에 띈다.

테크 전문 정보 유튜브 채널 테크비전(Tech Vision)이 설명하는 미국과 중국의 전기차 시장 동향을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미국·중국의 전기차 시장 동향 및 전기차 시설 동향
중국은 다른 국가보다 비교적 늦게 전기차 시장에 발을 들였으며, 짧은 시간에 전기차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난해 중국 소비자의 전기차 구매량은 100만 대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같은 시기 미국 소비자의 전기차 구매량이 32만 8,000대임을 고려하면, 중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중국 차량 소유주 86%가 실제로 전기차를 구매했다. 미국 차량 소유주 중, 전기차를 구매한 이의 비율은 44%이다.

이번에는 전기차 기반 시설 동향을 간단하게 살펴보자.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도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 전기차 충전소와 같은 시설이 부족해 많은 사람이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전국적으로 전기차 충전소 50만 개를 설치하는 등 전기차에 필요한 시설을 적극적으로 확보해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상황은 어떨까? 지금까지 미국 전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는 10만 곳으로, 중국보다 훨씬 더 부족하다.

중국, 전기차 시장 수요와 시설 확보 앞선 비결은?
중국은 지금으로부터 10년간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선두가 되겠다는 야망을 지니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전기차 시장 성장 및 2060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무려 1,000억 달러를 투자했다.

사실, 중국이 탄소 중립을 위해 전기차에 투자하는 이유는 심각한 대기 오염 문제 때문이다. 중국의 대기질은 세계적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매년 약 125만여 명이 대기 오염 때문에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중국 정부는 이처럼 심각한 대기 오염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기차에 주목했다. 또, 전기차 도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엄격한 규정까지 동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베이징시에서는 전기차 소유주가 아니라면, 시내에서의 차량 운전을 금지하는 규정을 도입했다. 그리고, 상하이시에서는 내연기관차에 부착할 차량 번호판의 가격을 1만 2,000달러로 대폭 인상했다. 반면, 전기차 차량 번호판 부착 비용은 무료이다.

게다가 중국 정부는 전기차 수요를 맞추기 위해 차량 제조사에 일정 비율 이상의 전기차 생산을 의무화한다. 그리고, 전기차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도록 하면서 전기차 구매자에게 다양한 금전적 혜택을 제공한다.

이 모든 계획은 2023년까지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 중국 전역의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국가 주도에 따라 집단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대거 등장
정부 차원의 강력한 규정만이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다. 전기차 수요 증가와 함께 중국에는 '중국판 테슬라'라는 수식어로 유명한 기업 니오(NIO)를 포함한 전기차 스타트업이 우후죽순으로 등장했다. 게다가 수많은 전기차 스타트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훌륭한 스펙과 함께 소비자를 사로잡으려 한다.

일례로, 니오는 1회 충전 시 621마일(약 999.4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을 출시했다. 이는 테슬라의 모델S 차량보다 주행 거리가 200마일가량 더 길다.

물론, 중국 스타트업의 훌륭한 스펙을 자랑하는 차량 출시 경쟁이 전기차 시장 성장에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그와 함께 다른 국가보다 중국의 차량 업계 발전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다른 국가보다 전기차로의 전환이 비교적 쉽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차량 운전자, 주행 거리 차이 크다?
중국 기업이 앞다투어 훌륭한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지만, 중국 차량 운전자의 주행거리는 매우 짧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실제로 시장 조사 기관의 조사를 통해 중국 운전자 중 75마일 이상을 운전하는 운전자의 비율은 1% 미만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 중국 운전자의 연평균 주행 거리는 697마일로 확인됐으며, 전기차 충전소 부족 문제가 중국 내 전기차 보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반면, 미국 운전자의 연평균 주행 거리는 1만 3,747마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의 전기차 확대 도입 계획은?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금전적 지원과 법률 규정을 모두 동원해, 전기차를 확대 도입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미국 정부는 어떨까?

바이든 행정부의 취임 후, 미국의 전기차 시장 전망이 밝아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환경 오염이 인류의 가장 큰 위기 중 하나라는 사실을 인지하며,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와 함께 자동차 업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전적 투자와 함께 차량 제조 시설을 전기차 생산에 적합하도록 재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더 나아가 많은 전기차 소유주가 불만을 제기한 전기차 충전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전기차 충전소 50만 곳을 추가 설치하기 위한 연방 자금 지원도 약속했다.

게다가 10년 이내로 미국 우체국 차량 10%와 전국 스쿨버스 50만 대 중 1대 이상을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자동차 업계의 전기차 생산 노력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미국도 정부만 전기차 생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 자동차 업계도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올해 초, GM은 2035년까지 기존의 가스 차량 및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만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GM은 기업 자체적으로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GM이 전기차 보급을 위해 나아갈 길은 아직 멀다. 지난해 GM의 전 세계 차량 판매 실적은 665만 대를 기록했다. 그중, 전기차 판매량은 고작 4만 9,149대에 불과했다. 그러나 GM은 조만간 전기차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을 두고 있어, 머지않아 전기차 판매 실적이 증가하리라 기대한다. 특히, 10년 뒤면 전기차 판매량이 100만 대를 돌파하리라 예측한다.

많은 양의 가스를 소모하는 F 시리즈 트럭을 출시한 포드도 전기차 보급을 위해 행동하고 있다. 우선, 전기차 생산에 총 29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2022년 중순에 최초의 전기 트럭을 선보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포드의 상징과도 같은 차량 모델인 머스탱(Mustang)도 전기차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단 3.5초 만에 시동이 켜지면서 1회 충전 시 최대 300마일(약 482.8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로 새로 태어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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