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도시의 시작
주식회사 4:33은 '모로저택의 비밀', '에픽 하츠' 등을 개발한 회사이다. '회색도시' 시리즈는 4:33과 팀 알테어가 개발을 맡았다. 주식회사 4:33에 속한 팀 알테어는 '검은방', '하얀섬'에 이어 회색도시와 회색도시2 for kakao를 제작했다.
이 때문에 이전에 제작한 게임인 '검은방'과 비슷한 성향을 보이며, 개발진은 회색도시가 검은방의 정신적인 후속작이라고 말했다. 이후 회색도시는 속편이 하나 더 나올 예정이었지만 의도치 않게 팀이 해체되며 속편 상황은 불투명해졌다.
팀 알테어의 해체 통보
4:33은 회색도시2가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자 팀 알테어를 해체시켰다. 또한, 팀의 게임 판권을 가져갔으며, 현재 게임의 서비스가 종료했음에도 판권을 돌려주지 않은 상태이다. 후속작인 '회색도시3'을 개발하고 있었나 팀이 해체되고 판권도 빼앗겼기 때문에 속편이 나올 가능성은 굉장히 희박해졌다.
팀 알테어의 게임 제작자이자 시나리오 라이터인 필명 수일배는 돈을 모아 회사로부터 판권을 사보겠다며 팬에게 이야기했지만,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팀 알테어끼리 모여 회사를 만든 후 후속작을 개발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진행된다면 후속작이 등장하기까지 매우 긴 시간이 걸릴 것이다.
회사의 서비스 종료 선언
2021년 4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안내문이 올라왔다. 4월 16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한 다운로드는 불가능하지만 이미 게임이 다운되어있는 상태라면 게임은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회색도시 시리즈 두편의 apk가 회사 홈페이지에 올려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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