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기기란 안경, 시계, 등과 같이 몸에 착용할 수 있는 기기를 뜻한다. 애플의 애플워치, 구글의 구글 글래스 등 ‘스마트워치’가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워치보다 현재 전 세계인에게 반드시 필요하며, 누구나 매일 착용하는 웨어러블 액세서리는 단연 마스크이다. 힙합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전 리더 윌아이엠이 마스크와 IT기술을 접목하여 ‘슈퍼마스크(Xupermask)’를 내놓았다.

그가 출시한 블루투스 마스크인 슈퍼마스크는 미국 마스크 생산업체 허니웰(Honeywell)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블루투스와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필터 시스템, 3단 속도 팬, LED 라이트로 구성된 말 그대로 슈퍼마스크이다. 3단 속도 팬은 열 축적을 줄이고 장시간 착용하는 동안 얼굴을 시원하게 유지해주는 기능을 탑재했다.

슈퍼마스크는 내장 배터리와 함께 대략 7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과 연결해 통화는 물론, 음악도 들을 수 있는 고성능 웨어러블 기기이다. 배터리는 USB로 충전 가능하며, 필터는 교환할 수 있어 실용성을 높인다.
슈퍼마스크의 외형은 흡사 가스 마스크를 연상시킨다. 다소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실리콘 페이스씰과 신축성 있는 스트랩 덕분에 촉감이 부드러워 자극을 덜 준다고 한다. 가격은 299달러(약 33만 원)로 4월 8일부터 xupermask.com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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