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부터 닌텐도는 수많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제작했다. 이는 세계 각지에서 팬층을 생성했고 명작이라 불린다. 그리고 2017년 닌텐도에서 새로 나온 스위치 기기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발매한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은 어떠한 내용인가?
2017년 3월 3일, 일본을 비롯한 북미, 유럽 등에 처음 발매되었다. 한국, 홍콩, 대만에는 2018년 2월 1일에 정식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전작들과 공통적인 주인공 링크의 시점으로 진행되며 100년 전 재앙 가논에 의해 멸망한 하이랄 왕국의 구원을 목표로 이야기는 흘러간다.
하이랄 왕국의 공주인 젤다는 가논에 의해 큰 상처를 입은 링크를 회생의 사당으로 옮겨놓고 자신은 왕국에서 가논을 봉인한다. 그리고, 100년 뒤 링크는 모든 기억을 잃고 사당에서 깨어나 고난을 뚫고 가논을 물리쳐 젤다와 왕국을 구한다.
닌텐도사를 흔들어놓은 실적
2017년, 일본 게임 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서는 시간의 오카리나에 이은 두 번째 대상이다. 또한,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올해의 게임상,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AIAS(Academy of Interactive Arts and Sciences)가 주최하는 DICE Awards(Design, Innovate, Communicate, Entertain Awards)
에서 올해의 게임상과 탁월한 게임 디자인부문, 게임 디렉션 부문을 수상했다.
또, GDCA(Game Developers Choice Award)에서 올해의 게임상, 베스트 오디오, 베스트 디자인부문에서 수상해, 대다수 주요 게임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2020년 9월 말 기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판매량은 2141만 장으로 모든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총합해 최고로 판매량이 높은 시리즈가 되었다. 그리고 2020년 12월 31일 기준 스위치 단일 기종 판매량이 2145만 장을 돌파하면서 닌텐도 스위치 흥행에도 크게 이바지함을 추측할 수 있다.
이 시리즈가 모든 평론가와 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오픈 필드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제작사가 정한 하나의 길만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하는 다른 대부분의 게임과는 다르게 게임을 진행하는 데에는 상당히 다양한 루트가 존재한다.
몹시 어렵거나 아주 쉽거나 혹은 기상천외하거나 하는 것과 상관없이 그저 임무를 완료하기만 하면 그 길이 또 하나의 정답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사람들이 게임에 질리지 않게 했다. 높은 자유도, 몰입감, BGM 등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만 했다고 평가된다.
속편의 행방
2019년 6월 13일 한국 닌텐도 공식 채널을 통해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속편 트레일러와 함께 속편 개발 중임을 밝혔다. 하지만 이 한 개의 트레일러 외에는 아직 아무런 예고가 없다. 이에 팬들은 '오래 걸려도 좋으니 전작과 똑같은 퀄리티를 원한다'라는 반응과 '그래도 예고편이나 속편 이름 정도는 밝혔으면 좋겠다'는 반응 두 가지로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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