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한 번쯤은 ‘웹 개발자, 앱 개발자, DB 개발자’에 대한 소식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개발자면 다 똑같은 개발자인 줄 알았는데, 이들은 활약하는 분야도 다르고 연봉도 천차만별이다. 대체 무엇으로 이들을 이렇게 구분하는 것일까? 실무에서 개발자가 활약하는 분야와 프로그래밍의 특징에 따라 그 차이점을 알아보자.
1. 웹 개발자
웹 개발자는 웹 사이트의 전체적인 틀을 구축하고 웹 디자이너와 함께 사이트의 시각적인 요소까지 구현하는 개발자를 말한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웹 사이트에서 비밀번호 인증이나 알맞은 비밀번호 찾기 혹은 날짜, 이름 입력하기 등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웹 사이트의 틀을 만들 때, 시각적인 요소도 고려해야 하므로 디자이너 기획자와 꾸준한 소통이 필요하다.
2. 앱 개발자
앱 개발자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바일 앱을 만드는 개발자를 말한다. 앱 개발자에게는 디자인 능력도 필요하다. 말 그대로 디자인은 사용자가 앱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어떤 반응을 할지, 어떤 행동을 취할지를 디자인하는 것을 말한다. 디자인은 사용자가 시각적으로 느끼는 부분과 화면 레이아웃 사이트 디자인을 디자인한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스탠다드 안드로이드 앱 개발 툴을 이용하여 누구나 쉽게 앱을 개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앱 개발 도구를 사용할 수도 있다.
3. DB 개발자(데이터베이스 개발자)
빅 데이터의 활용이 중요해지면서 데이터베이스 개발자의 중요도도 올라가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개발자는 말 그대로 데이터를 일정한 기준에 맞게 분석하고, 그것을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개발자를 말한다. 파이썬을 주로 사용한다. 가장 공신력 있는 국제기관인 오라클이 인증해주는 국제자격증이 필요하다.

이렇듯 개발자는 프로그래밍을 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 목적에 따라 세부적으로 나뉜다. 코딩의 활용이 점점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면서 각 분야 개발자들에 대한 대우도 좋아지고 있는 편이고, 각종 교육을 통해 비전공자도 관련 직종에 취업하는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개발자를 꿈꾸고 있다면, 개발자의 종류와 그에 요구되는 능력이 어떤 것이 있는지 잘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찾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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