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사람이 디지털카메라보다는 스마트폰을 사용해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한다. 이는 스마트폰이 휴대하기에 좋고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오늘날 스마트폰의 사진 화질을 높여주는 기술인 '아이소셀 2.0(ISOCELL 2.0)'을 소개한다.
아이소셀은 간단히 말해서 픽셀 격벽을 통해 빛의 간섭 현상을 줄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스마트폰의 화면은 픽셀이라는 아주 작은 단위의 화면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픽셀은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투명도 등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때, 픽셀 사이에 공간이 존재하게 된다. 이 공간을 통해 빠져나간 빛들끼리 중첩되어 밝고 어두워지는 현상인 간섭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빛의 간섭을 줄이기 위해 픽셀 사이에 금속의 격벽을 만들어 픽셀끼리 분리하는 기술이 아이소셀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삼성]](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fname=https://blog.kakaocdn.net/dn/bb90Lk/btqZoykPE56/Nk8W8uB7zmy59RnJyI75mK/img.png)
[출처: 삼성]
아이소셀은 금속 재질의 격벽이 빛의 일부를 흡수하여 소량의 정보를 잃어버린다는 단점이 있다. 아이소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아이소셀 플러스가 개발되었다.
아이소셀 플러스는 격벽의 소재를 메탈 중에서도 반사율이 높은 신소재로 교체하여 빛의 손실을 줄이는 기술이다. 여기에 필터 격벽 아래의 금속 소재를 모두 반사율이 높은 신소재로 교체한 기술이 아이소셀 2.0이다.
[출처: 삼성]
생생하고 선명한 사진은 높은 감도로부터 얻을 수 있는데, 이때 이 높은 감도를 책임지는 기술이 아이소셀 2.0이다. 컬러 필터 부근에서 발생하는 빛의 손실을 신소재 격벽을 통해 최소로 줄이기에 감도를 높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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