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틱스’, ‘SQL’, 'R' 등 마케팅 직무에 필요한 역량들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요즘, 마케팅에 관심이 있고 마케팅 직무를 꿈꾼다면, 꼭 알아야 할 기술이 있다. 바로 ‘검색 엔진 최적화(SEO)’이다. SEO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검색 엔진에서 내가 게재한 글이 잘 발견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작업이다.

그렇다면, SEO가 왜 중요할까?
그 이유는 쉽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증가함에 따라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주체에서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의 홍수, 인터넷의 바다에서는 매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콘텐츠가 글, 그림, 인포그래픽, 카드 뉴스,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생성된다.
수많은 콘텐츠 속을 비집고 기업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사용자의 눈앞에 가져다 두는 작업은 모래알로서 모래사장에서 눈에 띌 일만큼 힘든 일일 것이다. 이때, 내가 원하는 정보 혹은 콘텐츠를 사용자의 눈에 띄게 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SEO이다.
SEO는 검색 사이트가 입력된 키워드를 검색엔진에 알려주면, 검색엔진은 이미 수집된 정보를 알고리즘에 맞춰 검색 결과에 반영한다. 이 알고리즘에 따라 정보 순위를 매기거나 적절한 정보를 먼저 표시한다.
이 과정에 검색엔진을 항상 업데이트해 주는 검색 로봇이 있다. 검색 로봇은 매일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정보와 삭제된 정보를 파악하고 끊임없이 변화되는 가치 있는 정보를 수집한다.
여기서 사용되는 알고리즘은 검색 엔진마다 다르게 적용되지만, 모든 검색 엔진은 하나의 공통적인 필요성을 지니고 있다. 바로 사용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검색 엔진이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가져다주지 못하거나 검색한 바와 상관없는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면, 사용자는 더 이상 그 검색 엔진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검색 엔진 알고리즘 개발 작업이 필요하다.
검색 엔진 알고리즘은 검색 엔진에 꼭 필요한 것이고, 사용자에게 정보의 바다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에 더 근접하도록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마케팅과 SEO의 연관성이다. 대부분의 콘텐츠는 홍보 목적을 지니고 있다. 나 혹은 나의 회사를 홍보 콘텐츠가 홍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많은 사람의 눈에 띄어야 한다. 따라서 사용자가 특정 정보를 검색했을 때, 검색 순위에 잘 나타나게 하기 위해 알고리즘을 잘 분석한 검색엔진 최적화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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