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철도 기술 연구원은 교통 관련 다양한 기술을 진행하고 있다. 철도 기술 연구원은 철도와 대중교통, 그리고 물류, 유통 등 공공 교통 분야의 연구개발 및 성과 확산을 통해 국가 및 산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교통 과학 기술로 국민의 삶을 새로이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기술 분야에서의 4차 산업혁명뿐 아니라 철도 기술의 4차 산업 혁명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철도 기술 연구원은 주로 철도 안전에 대한 표준화와 철도 정책 수립, 그리고 남북 철도 및 대륙 철도를 연계하는 시스템 개발 등을 담당한다.
최근, 한국 철도 기술 연구원 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로그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유통에 도움이 될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은 극저온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특수 냉동고를 활용해야만 운송이 가능하다는 어려움이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냉동 컨테이너는 화물을 실었을 때, 전원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백신을 운반하기 부적절하다.
따라서 백신 상온 노출 사례처럼 콜드 체인이 단절되어 화물이 훼손될 위험성이 크다. 특히, 화물 열차처럼 전원 공급이 불가능한 교통수단에서는 콜드 체인 유통이 불가능했다.
한국 철도 기술 연구원은 기존 냉동 컨테이너 화물의 문제를 보완하고, 효율적인 백신 운송을 하고자 스마트 컨테이너를 개발했다.
스마트 컨테이너는 배터리 및 전원 구동 방식의 냉동 공조 시스템으로 운영되므로 전원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냉동 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 백신 운송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간이 살아가는 이 세상엔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수 있는 많은 요소가 존재한다. 한편으로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줄 수도 있지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도 있다. 기술 개발에서는 편리함과 발전 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어느 분야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해 충분히 고려한 후 구현해나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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