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MetaVerse)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는가? 다들 메타버스라는 단어는 생소해도 설명을 들어본다면 누구나 경험했고, 매우 익숙한 개념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메타버스란?
메타버스란 초월을 뜻하는 영어단어 Meta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Universe를 합쳐 만든 단어이다. 즉 세계를 초월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정확히 우리 주변에는 어떠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을까?
가장 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게임’을 떠올리면 된다. 그렇다고 모든 게임이 메타버스가 아니다. ‘마인크래프트’, ‘포트나이트’ 그리고 ‘동물의 숲’이 가장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이 세 게임이 공통점은 게임이라는 가상의 세계 속에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활동한다. 그리고 조직이나 크루, 클랜을 만들어 자신들만의 사회를 만드는데 이것이 메타버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메타버스 어째서 화두인가
하지만, 이렇게 게임의 범위 내에만 머물러 있다면 그렇게 특별한 것이 아니다. 메타버스가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첫째, 현실과의 연결 그리고 둘째, 새로운 수익창출수단이기 떄문이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이 메타버스는 더욱더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비대면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온라인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문화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새로운 콘텐츠를 소비하는 공간
게임으로 시작되었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공간으로 집중하는 ‘포트나이트’에서 최근 BTS의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중 안무 버전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를 포트나이트에서 공개하는 것은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만을 주었을 뿐 좋은 반응은 얻지 못하였다. 특히 음악을 감상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똑같이 뮤직비디오를 보기만 하는 것이라면, 유튜브에서 보는 것이 훨씬 더 좋다고 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트나이트에서 반응이 매우 좋았던 것도 있는데, 바로 미국 합합 가수 트래비스 스캇의 가상환경 콘서트이다. 해당 콘서트는 공연의 입장료도 없었고 오직 포트나이트의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콘서트였다.
하지만, 게임 속 굿즈를 통해 약 200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또한, 콘서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정말 반응이 좋았는데 특히 현실에서의 콘서트였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던 것을 가상환경에서 화려하게 구현했다. 사용자들은 공연 속 등장하는 트래피스 스캇을 따라 장소를 옮겨가며 참여할 수 있었고 자신의 아바타의 반응을 표현할 수 있었다.

앞으로 발전할 메타버스
이렇게 메타버스는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다양한 대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투자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의 일상에도 점차 다가오고 있는 중이다.
특히, Z세대의 최대 관심사이며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문명에서 자라온 세대들에게는 어색하지 않고 즐겁게 받아들이는 개념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발전해온 시간만큼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많은 관심과 기대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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