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을 배우기로 마음 먹은 사람들이 많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야 할까?'이다.
이번 시간에는 자주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들을 하나씩 알아보며 각각 어떤 특성이 있는지 알아본다.
1) 파이썬

최근 가장 큰 인기 상승세를 보이는 언어이다. 어렵지 않고 문법이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교육용이나 입문자에게 적합하며 실무에서도 점유율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2) C언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언어이다. 속도가 빠른 편이고 파일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다. 그러나 문법이 복잡한 편이고 알아야 할 요소가 많은 편이며, 보안성이 취약하다.
3) 자바

C의 문법과 비슷한 부분이 많으며 C의 장점이자 문제점인 포인터가 없다. 소스코드를 한 번만 작성하면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실행할 수 있어 이식성이 좋다. 대다수 IT 환경에서 작동하는 응용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다. 국내 테크 업계 실무 환경에서 많이 사용되는 언어이다.
4) 자바스크립트

자바와 이름이 비슷해 관련성이 있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두 언어는 아무 관계가 없다. HTML, CSS와 함께 웹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C 언어의 영향이 남아있는 언어이다.
5) GO

실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문법이 간결한 편이다. 그러나 일부 문법의 부재로 코드가 깔끔해지지 못한다. 좋은 개발환경이 아직 없다. 게다가 국내에서는 자주 사용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5가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살펴보았다.
만약, 코딩 학습을 시작한 초보자라면 파이썬>C>자바 순으로 배우는 것을 권장한다.
파이썬은 난이도가 높지 않아 코딩에 입문하기에 적합한 언어이고, C는 많은 언어들의 바탕이 되기 때문에 그다음에 배우는 것이 좋다. 파이썬과 C에서 기본을 탄탄히 다진 후에 자바를 배우는 것이 효율적이다.
웹페이지를 만들어보고 싶다면 파이썬>HTML/CSS/자바스크립트 순으로 배우는 것을 권장한다.
좀 더 많은 언어를 익히고 싶다면 여기에 소개된 Go나 최근에 뜨고 있는 줄리아(Julia), 스위프트(Swift) 등을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또 다른 새로운 언어들을 배우기 이전에 한 언어를 어느 정도 숙련되기 다룰 수 있는 상태에서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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