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워터 CEO 잭 도시(JackDorsey)가 플랫폼 최초 디지털 경매 수익금을 비트코인(BTC)으로 전환해 자선 사업을 할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잭 도시는 최초의 트윗인 "Just setting my twttr"를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으로 판매하기 위해 웹사이트에 고유 디지털 서명으로 등록한 뒤 판매하기 시작했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일반적인 가상자산과 달리 각 디지털 자산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 최근 NFT는 디지털 예술품, 온라인 스포츠, 게임 아이템 거래 등에 사용되고 있다.
유명 비트코인 애호가인 도시는 3월 21까지 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잭 도시가 이끄는 지불 회사인 스퀘어(Square)는 지난달 비트코인에 1억 7,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최근 몇몇 대형 투자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디지털화폐를 주류로 수용하게 됐다.
15년 된 최초의 트윗은 입찰자들을 끌어드렸고, 화요일 최고 입찰가는 150만 달러에 달했다.
관련 수익금은 아프리카에서 극심한 빈곤을 겪는 사람들에게 직접 현금을 주는 모금 프로젝트인 기브 다이렉트(GiveDirectly)에 기부된다.
참고 사이트: nypost, 시사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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