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경찰청에 접수된 분실물 건수 약 113만 건으로 많은 수의 분실물이 발생하고 접수되지 않은 분실물까지 우리 생활 속의 분실물 문제는 심각하다. 애플은 이를 위한 아이템으로 에어태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어태그란 분실 방지를 하고 싶은 소지품에 부착할 수 있고 초광대역을 활용한 cm 단위의 위치정보 수집기술을 활용한 분실물 위치 파악 태그를 의미한다.
우리는 지갑, 자동차 키 등의 작지만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대책이 없었다. 에어태그를 활용해 블루투스로 아이폰 기기에 에어태그를 부착한 물건의 위치를 최대 약 100m까지의 거리를 파악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에어태그의 장점은 구체적인 위치 확인이다.
애플 기기의 '나의 찾기' 기능을 통해 여러 기기를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하고, 잃어버린 기기를 감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분실자가 대략적인 위치를 전송받을 수 있다.
아이폰의 '나의 찾기'는 AR 기능을 활용한다. 증강현실을 활용해 등록한 물건의 위치를 풍선으로 위치를 추적하는 기기의 지도상에서 보여주며 분실물 발견에 도움을 준다.
에어태그 가격은 4~5만 원 정도로 예상되며, 이번 달 중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에어태그가 나온다면 자동차 키 혹은 집 열쇠 등 귀중품 분실 시 현명한 대안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거리 제한이 있다는 점, 아이폰 기기와의 연동이 필요하다는 점 등의 분실물 문제에서의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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