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이제는 공교육에도 코딩 교육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정규 학교 교육과정에 인공지능(AI) 교육과 코딩 교육이 도입되고 있다. 정부는 정규 수업에 AI 분야를 도입해, AI 교육을 확대해 정규 교과목으로 만들고자 한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2018년, 중학교 1학년부터 의무화되었고, 2019년에 초등학교 5~6학년으로도 대상이 확대되었다. 교육부는 여기서 더 나아가 의무화 교육 적용 대상을 확대하며 교육 과정에 소프트웨어 항목을 도입시킬 예정이다.
게다가 교육부는 유치원, 초중고교 수업에 AI 교육을 효율적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AI 관련 학습 자료를 개발 중이다. 유치원에서는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쉽게 흥미를 느끼고 접근할 수 있도록 AI 교육을 할 예정이고, 초중고교에서는 정규 교육과정에 AI 교육을 정식 도입할 계획이다.
교육부의 AI 교육 도입 계획은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도입되어 2025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그리고, 개정될 교육 과정에 프로그래밍, AI 기초원리, AI 활용, AI 윤리 등의 과목을 담을 예정이다. 정부는 학생들에게 AI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 5년간 교직원을 대상으로 ‘AI 융합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EBS에서는 무료 코딩 교육 플랫폼인 '이솦'을 개발했다. 이솦은 공교육 소프트웨어 교육 클라우드 서비스로,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 학습과 지식 나눔 공유, 참여와 소통과 협업 학습을 통하여 교육을 제공한다. 이솦뿐만 아닌 무료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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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에서도 소프트웨어 교육이 도입됨에 따라, 코딩을 배우는 연령대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아이들에게 효율적으로 코딩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교육의 방식이 단순히 형식적이거나 주입식이어서는 안된다. 코딩은 특히나 흥미를 느끼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으면서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교육 방식도 고안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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