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자전거뿐 아니라 전동킥보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길거리 곳곳에서 눈에 띄는 이동 수단인 전동킥보드. 누구나 탈 수 있도록 따릉이와 같이 공용 시스템 도입과 함께 그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킥보드 대여 업체도 우후죽순으로 등장했다. 자전거와 달리 전동킥보드 공용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여러 안전 문제가 제기되었다. 헬멧을 착용하지 않아도 범칙금을 내지 않고, 청소년도 대여 가능하며, 인도로의 주행 등의 문제가 제기된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더욱 구체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세와 함께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등 자가용이 아닌 이동 수단의 공유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이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대여 업체 ‘씽씽’은 공유 전동 킥보드 서비스 가운데 2020년 6월부터 9월까지 9주 연속으로 일간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전동킥보드나 자전거가 차세대 이동수단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또한, 자가용과는 다르게 환경, 교통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전동킥보드와 자전거가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이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교통사고와 같은 안전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나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았을 때, 안전 문제만 제대로 해결한다면 환경친화적인 차세대 이동 수단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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