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 트위터는 투자자 미팅에서 유료 구독 서비스 '슈퍼 팔로우(Super Follows)'라는 새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퍼 팔로우 기능은 트위터 이용자가 자신이 선호하는 이용자에게 매달 금액을 지불하여 구독하고, 구독자를 소유한 이용자는 자신의 구독자들만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하는 일종의 유료 구독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구독료는 월 4.99달러(한화 약 5,500원)이다.
다만, 트위터는 아직 정확한 출시 일정이나 슈퍼 팔로우에서 발생한 매출에 대한 배분과 같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트위터는 지금까지 수익 창출이 불가능한 소셜 미디어였으므로 이번 트위터의 새로운 기능 도입에 대해 이용자들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슈퍼 팔로우가 음란물이나 루머 유포와 같은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이용자도 있다. 트위터는 슈퍼 팔로우 기능 도입하기 전, 이용자들의 우려처럼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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